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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7 14:35
저는 우리보다 수준 높은 사람만 이민받았으면 좋겠어요.
 글쓴이 : KNVB
조회 : 854  

그게 잘못된 걸까요? 아니, 애초에 이민을 거부한다고 해서, 그게 나쁘다고 할수 있나요?

이민을 받지 않겠다는 게, 타국,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단지, 새로운 사람을 더 들이지 않겠다는 것일뿐.

유럽 난민들이야 멀어서 한국까지 오지는 않겠지만, 조선족이나 중국인, 혹은 동남아인,
인도, 파키스탄 이슬람 계열은 많이들 국내에 들어오고 있죠.

아시다시피, 다문화를 국가적으로 선전하는 건, 기업들의 저임금 노동력 확보를 위해서죠.
이미 한국은 대기업 몇몇이 정계, 관계, 재계, 언론을 모두 영향력에 넣고 있어서
국민들의 반대와는 무관하게 다문화가 대세인양 정의인양 밀고 있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기업에 이익이 되기 때문이고, 명분상 설득할 논리로 인권을 내세울 뿐입니다.

저는 자국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빈곤이라면 노력해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독재 문제라면 스스로 봉기해서 독재 정권을 타도하고.

한국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수한 피도 흘렸습니다. 그렇게 민주화도 시키고
경제도 발전시켰습니다. 

그 분들이 그냥 한국의 60년대, 70년대가 현실이 시궁창이었다고 모두 외국으로 이민갔다면
지금의 한국의 번영이 있었을까요? 

제 눈에는 저 난민들은 일신의 안녕을 위해, 자국의 여건을 개선시킬 노력은 안하고,
자기들만 잘 살겠다고 도피한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왜 굳이 독일로 가야겠다고 아우성일까요?

부엌에서 2-3시간 걸려 힘들게 요리를 모두 만들어서 먹으려는 순간,
갑자기 이웃이 들어와서 같이 나눠먹자고 한다면, 기꺼이 나눠줘야 하나요?
동서고금의 윤리가치가 각자 다르지만, 이 경우 공통적입니다. 후안무치한 얌체로 보죠.

개인의 문제로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자식의 학군을 위해서
비싼 집값을 감수하고 좋은 교육환경이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갑니다. 
주변 시설이 고급이고, 교양있고, 수준 높은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하고, 당연히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국가에 가난한 사람이 몰려드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도 당연하지 않을까요?
크게는 국가도 내가 사는 동네의 확장 개념이니까요.
주변이 수준 높아야 내 수준도 높아지니까요.

그런 마음을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거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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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15-09-07 14:42
   
제목을 보자면 한국보다 나은 곳으로 다들 갈 것이고 한국인들 역시 그러하죠.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삶의 질을 찾으면 (가서 개고생이지만) 한국보다 경제수준이 높은곳을 찾아갑니다.

다르게 말하죠. 자기가 살던 곳보다 나은 곳으로 가는 것을 막았다면 한국의 유학생들은 어디로 갔어야 할까요?
갈곳이 없습니다.

더불어서 한국보다 나은 곳에 살던 사람이 한국에 올일도 없고 오게 하려면 (필요해서) 그만한 이익을 줘야 하는데 어떤 이익을 줄 수 있을까요? (뭐 그래서 자격없는 영어교사들이 넘쳐나긴합니다)

저임금 노동력은 저도 불만이지만 원론적으로 말하죠 기업프랜들리를 찬성하는 한국인들이 대다수이니 님도 책임이 있는겁니다.
저임금 노동력으로 찾취하려는 기업인들과 그들에 동조하는 정치인들과 공무원들 그리고 그 정치인을 뽑아주고 공무원에게 항의하지 않는 (민주주의라는겁니다) 한국인들 때문에 벌어지는거죠.

한국의 외국인 노동자들 문제는 한국인들 모두가 모두가 정치적으로 !!!!!!!!!!!! 방관해서 벌어지는 문제입니다.

정치이야기는 귀찮고 쓸데없다(화도내죠 귀찮게 하지말라고)는 다수의 한국인들에게 우선적인 책임이 돌아간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KNVB 15-09-07 14:54
   
의문스러운 점이 있네요. 물론 한국인도 더 나은 곳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님 말씀대로 개고생을 합니다. 그리고 결국 거기서 그 나라의 질서가치에 순종하고 돈을 벌어서 성공하는 사람도 있죠. 문제는 한국은 이민자에게 다문화라는 인류 보편가치를 내세워서 특혜를 주자는 쪽이라는 겁니다. 그게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소위 말해, 역차별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국가의 경우, 새로운 이민자에게 우리처럼 특혜를 주는게 아니라, 제대로 핸디캡을 주고 텃세를 부립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야하고, 또한 충분히 그럴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기업친화적을 찬성하는 한국인들이 대다수라..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대기업의 독과점과 기득권층의 고착화, 부의 대물림(한국 사회의 가장 큰 병폐입니다.)에 대해, 불만을 품은 국민들이 대부분이며, 포털에서 댓글도 이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입니다. 국민 대부분이 불만을 품고 있지만, 대기업이 지배하는 언론, 방송 기사가 그것을 덮고 있으며, 정치권도 재계와의 유착으로 국민의 불평을 외면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한국인들 모두가 방관해서 벌어지는 문제라 하셨는데, 모두의 책임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변화를 위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그런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작게나마 가생이 게시판에서라도 저의 글을 보신분들이 저의 의견에 공감하게 된다면 그것부터라도 하나의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현실에 대해 누군가의 책임 공방을 논하기보다는 그것을 어떻게 하면 변화, 개선시킬수 있을가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 출발점은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형 15-09-07 15:40
   
일단 문단을 제대로 하기 바랍니다. 읽기를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만의 글인지 모르겠군요.

저의 견해로는 고등학교 교육만 받아도 옳고 그른 것을 알수있다는 것이죠.
언론과 방송통제로 인해서 그른것을 가린다 하여도 메스미디어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심지어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더군다나 인터넷에서 나타나는 비판은 인터넷이라는 도구의 특성상 관심이있는 사람에게서나 나오는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책임인지를 알아야 변화가 있는 것이죠. 자신이 틀린것을 모르면서 변화를 바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의 사고방식이라는 것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기때문인 것입니다.

틀린 것을 인지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틀린 것을 고칠 수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군요.

더군다나 많은 한국인들은 자신이 틀린 것을 부정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하면 그 행동을 자신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이죠.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더하죠.

아! 정치권은 유권자가 다른 선택을 하면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주의 이고 투표의 힘이죠. 그런데 그 정치권이 유권자를 무시한다? 당연하게도 유권자가 투표라는 행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입니다.

정치권이 재계와 유착을 하더라도 당선이 된 뒤에나 생각해볼 문제인 것입니다.
               
KNVB 15-09-07 19:07
   
댓글이라 문단을 따로 만드는 것보다 붙이는 것이 짧게 보일듯해서 그냥 적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민 문제에 있어서 타국에 비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건 간단합니다. 정부가 한국으로 입국하는 절차와 신원을 엄격하게 따지고, 불법체류자도 엄중히 단속하면 됩니다. 그러면 끝입니다.

님의 말은 제가 작성한 본문 글의 논점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누구의 책임소재가 어떻고, 인터넷의 도구 특성이 어떻고, 한국인은 틀린것을 부정하는 형태가 있다 어떻고 하는 말은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님이야말로 자신만의 글을 쓰고 계시군요. 그렇다면 저에게 댓글로 다실게 아니라, 님께서 관심있는 부분을 따로 글 작성하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도어맨 15-09-07 14:52
   
한국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이민국가라고는 영연방 백인국가(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뿐이죠.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인 영어권 백인들 이 사람들이 굳이 우리나라에 이민
오는 경우가 흔하지 않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이 사람들이 변변한 일자리를 잡을 확률도 극히 낮고요.
     
KNVB 15-09-07 15:13
   
제가 글제목을 잘못 적은 듯 싶네요. 소득 수준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사람만 받자는 쪽에 초점이 있는게 아니라, 우리보다 가난한 난민들을 받지 말자는 쪽에 초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논리 상으로는 같은 말인지도..)
게롤라잇 15-09-07 15:17
   
수준이 높고 낮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문제는 나라의 안전성이 1순위가 되야해요..
우리의 장점이 일본보다도 안전한 국가라는것인데 그만큼 정치적,종교적,사회치안등에서
그러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요즘 문제가 대두되는 이슬람인(다는 아니겠지만)의
유입은 두손 들어 반대하고 싶네요..

우리보다 생활수준은 낮아도 몽골이나 미얀마..방글라데시..베트남 사람들은
솔직히 종교적으로도 그렇지만 한국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죠..
또 그분들이 힘든곳에서 산업활동도 많이 해주고요~~

프랑스.영국보세요....이슬람인들이 어떤짓들을 하는지...뭐 일부라고 반박도 하겠지만
그래봐야 이슬람인들입니다..
     
KNVB 15-09-07 15:26
   
이슬람인들이 특히 그 폐해가 심각하긴 합니다만, 저는 기본적으로 저임금 노동력을 다문화라는 이념으로 포장해서 도입하는 자체에 부정적입니다. 물론 단지 몽골인, 미얀마인, 베트남 인이라고 해서 낮추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들 중에서도 열심히 한국에서 성실히 생활하고, 돈도 버는 사람이 분명히 있겠죠. 문제는 기업의 이런 저임금 노동정책이 언발에 오줌누기식의 임시방편이라는 것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제대로 고임금이 지불되어야 할 노임이 이민자들과의 경쟁으로 저임금화 되는 현상이 문제입니다. 설령 성실히 일하는 외국 노동자라 하여도, 대부분이 한국에서 돈을 벌어서 고국에 송금하고 있으며, 또한 언젠가는 한국을 떠날 생각으로 돈을 모으고 있는데, 이런 것이 국부 유출이라는 것입니다. 국내 노동자들이 힘든일을 기피한다고 하지만, 돈을 넉넉히 주고, 고정적인 직업조건이 보장된다면, 하겠다고 할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당장 눈앞에 동남아 이민자들의 인건비가 싸니까, 편의상 이를 외면하는 것이죠. 저는 최저임금을 올리고, 국내에 들여오는 무분별한 이주민 노동력을 줄여서, 한국 내국인 노동자의 인건비를 올리는 쪽이 내수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장 일용직 인력시장에도 외국인들이 많아져서 원래라면 제대로 받아야 될 일당도 이들과의 경쟁으로 낮게 책정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의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빈부 격차를 더욱 벌리는 일면입니다.
공지사항 15-09-07 15:39
   
실제로 이민자에대한 정책이 우리가 뒤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자국민보다 더 우대하는 역차별 다문화 법안이있지만 외국에비하면 떨어지는 법들이죠. 아직 복지에관해 선진국문턱에도 가지못한 현실을 대변한다고 봅니다.

가난한사람 안받는건 인권의 문제가 걸린다고 봅니다.
돈보고 사람을 받고 안받는다는건 싼 외국노동자를 원하는 기업논리와 다를바없다고 봅니다.

물론 가난한사람을 모두다 받을수없는것도 현실입니다.
적당한 수준에서 차별없이 우리가 감내할만큼 수를 제한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