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겉으로나 유감표명이지, 속으로는 손해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에 미국의 대변인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중국이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중, 이번에 미국이 바라던 한중일 정상회담 에 나오겠다고 합의했죠.
일본이야 미국 꼬봉이니까 하라면 하는 거고, 중국이 문제인데, 이번에 박 대통령의 역할이 작다고는 할수 없죠. 또한, 북한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중국이, 중국과 공산주의 혈맹관계인 북한보다 한국을 더 챙겼다는 사실은, 북한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겠죠. 이번에 북한은 뼈저리게 느꼈을 것입니다.
이번에 아무도 손해 본 나라는 없습니다.
결국 싫어하는 나라는 일본 뿐. 그렇게 중일 우호를 외치더니, 일본이 하면 로맨스고, 한국이 하면 불륜ㅋㅋ
그럼 아베총리는 왜 맨날 중국이 싫다는데, 중국 앞에서 자꾸 아양을 떠는 것인지? 중일 우호를 외치는 일본에서 한중 우호를 못마땅해하는 모습은 모순적이기까지 하군요.
아베가 미국 대변인 역할을 해줬어야 하는데, 중국이 일본 말이라면 듣기는 커녕, 만나주려고도 하지 않아서 삐진 건가? 그래서 일본은 올초에 북한이랑 친해지려고 시도했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