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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4 11:06
제가 보여드렸던 난민아기떔에 영국정부가 태도를 바꿈..
 글쓴이 : aghl
조회 : 2,899  

세살 꼬마의 죽음에 영국도 문 열었다..난민 수천명 받기로

캐머런 총리, 정치권·대중의 압력에 굴복해
20150904102432825xloy.jpg

.집권 보수당 의원인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우리는 박해와 고통으로부터 도망쳐온 사람들을 받아줘야 한다"며 "런던은 도덕적 책임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캐머런 총리를 압박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904102434612---------------------------------------------------------------------영국의 도덕적 책임~!..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들이네요. 또 인권적 가치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는 영국정부도 그렇고.. 아마 앞으로 유럽전역에서, 난민을 거부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있어서는 안될 아기의 죽음이었지만 그가 수천명을 살리는 천사가 되었네요..

익사한 난민 아기 아빠의 호소.."이번이 마지막이 되게 해달라"

키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세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기의 사진이 전 세계에 슬픔을 몰고 온 가운데 아기의 아버지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세살배기 아일란 쿠르디와 5살인 그의 형 갈립 쿠르디, 아내를 모두 잃은 압둘라 쿠르디(40)씨가 세상을 떠난 자녀들을 “세상에서 가장 예뻤던 아이들”이라 표현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런 일이 다른 이에게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세계의 관심을 원한다”며 “나의 아이들의 죽음이 전 세계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904103109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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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추모하는 유럽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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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전사진(왼쪽)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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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미츠 15-09-04 11:08
   
영국 정부가 여론을 의식한것 같군요. 8 천명 이라니;;
견룡 15-09-04 11:12
   
aghl 님 쪽지 봐 주세요.
     
aghl 15-09-04 11:15
   
쪽지 봣어요 ㅋ 답변 보내드렸네요 ㅎㅎ
이게돌았나 15-09-04 11:13
   
허나.. 일본놈들 침몰할 때 우리는 난민 받아주지 맙시다. 받아줄 이유 없습니다.
재일 , 조총련 , 몸팔러간 년들까지 포함
     
aghl 15-09-04 11:15
   
난민을 이유가 있어서 받아주는건 아닙니다.. 그럼 영국이 뭐하로 받을까요 자기들이 받을 이유가 없는데
          
오피니언 15-09-04 11:22
   
영국은 제국주의로 세를 불린 나라아닌가요? 걔들은 그나마 도덕적인 의무라는게 있죠...
               
aghl 15-09-04 11:23
   
국가간 관계에 도덕적인 의무라구요?
                    
오피니언 15-09-04 11:29
   
'그나마' 라고 말했습니다만... 그리고 국가적 관계에 도덕적인 의무라는것은 당연히 존재하지요. 제국주의로 식민지 수탈을 자행했던 유럽의 국가들에는 그 식민지 출신 국민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괜히 영연방이니 프랑코포니니 하면서 옛 식민지국가들을 지원하고 결속을 다질까요? 물론 그자체로 헤게모니이겠지만 전면에 내세우는 명분은 도덕적 의무입니다. 왜 우리가 일본에게 사죄를 요구하나요? 그것도 도덕적 의무를 요구하는것일텐데요.  참고로 이게돌았나님의 댓글에 동조해서 다는 댓글이 아님을 밝힘니다.
                         
aghl 15-09-04 11:50
   
국가내에서 국가지도층의 국민에 대한 도덕적의무란 말은 들어봤어도.. 유럽의 국가들에게 식민지 출신 국민들이 많은건 도덕적 의무떄문이 아니라 오히려 철저하게 도덕적 의무를 무시했기 떄문일 껍니다. 값싼 노동력을 얻기 위해 식민지에서 마구 끌어다가 강제로 끌려온 거거든요. 식민지국가들을 지원하고 결속을 다지는것은,그것이 도덕적의무라기 보단 그것이 국익이 되기 떄문입니다. 물론 님이 말하는 도덕적 의무라는게 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만.. 도덕적인 의무 하나만으로 영국이 그런 결정을 내릴정도로 그렇게 감정적인 국가가 아닙니다

즉 도덕적 의무가 없다고 해서 난민을 안받아도 된다는 건 아니란 뜻입니다.
                         
오피니언 15-09-04 12:01
   
뭔가 잘못이해하신거 같은데 제 말은 제국주의로 식민지를 거느렸던 국가들은 '그나마'  한국같은 국가들에 비해서는 도덕적인 의무가 있다는 뜻으로 한말입니다.

다시말해 영국이 감정적이어서 도덕적의무를 중시한다, 아니다라는 판단을 한것이 아니라. 다른국가들에 비해서는 유럽국가들이 난민수용에 대해 '그나마' 도덕적 의무란게 있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을 말한것입니다.

또한 제가 말하는 유럽국가들에 식민지 출신이 많다는 말은 몇몇 유럽국가들이 식민지였던 국가들에게는 국적을 비교적 잘 내어준다는 뜻으로 한말입니다.(실제로 영국국적법의 경우  영국 시민권, '영국 신탁통치 지역 시민권', 영국 해외영토(overseas territory) 시민권으로 구분 규정을 해두었습니다.) 굳이 식민지 국가출신들에 대한 특혜는 어느정도 도덕적 의무라는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설중화 15-09-04 11:34
   
후~
일본놈 하고 본인하고 다른점이 있으신가요?
     
설중화 15-09-04 11:35
   
어떻게 저 사진 아래에
글 이라고 싸 놓을 수 있는지?
참 말로 ....기가 막힙니다.
     
스코티쉬 15-09-04 12:37
   
이게돌았나.. 닉값하시네요
전광석화 15-09-04 11:41
   
지금 유럽에서 난민 문제는 ... 
일찍이 이런 사태를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
( 유럽과 러시아가 전면전 전쟁을 시작하게 되면,  지금의 난민 문제보다 더 심각한 뉴스가 될 듯.
즉 전면전 전쟁이 아닌 뉴스 중에서는,  가장 심각한 사태 뉴스가 난민 문제임 )

영국 뉴스를 보면 ... 벌써 몇 달째 ... 난민 뉴스들로 초토화.
( 그 전부터, 난민이나 외국인들 뉴스가 가끔씩 나왔고, 이 때 마다 외국인들의 이주를 차단시켜라 라는 댓글들로 대폭발. 그러나 지금은, 난민 뉴스가 몇 달째 매일 여러건 씩 계속 매인 뉴스로 도배되고 있는 상태 )
댓글 갯수들 대폭발 : 항상 ... "영국에 들어오는 난민들을 차단시켜라" ... 라는 댓글로 도배.
.
지금 이 사건의 뉴스 ... 시리아 아기가 해변에서 죽은채 발견된 사건 ...
영국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된 뉴스인데
영국의 한 신문사 웹싸이트에 역시 수천개의 댓글들이 달렸는데, 추천순으로 보면
아이가 불쌍하다, 왜 시리아 바로 옆에 있는 부유한 아랍 국가들은 난민들을 받지 않는가? 기타 등등 ...
이런 댓글이 많지만, 역시 "난민들을 받아 주자" 라는 내용은 없는 것 같음.
.
어제 유럽연합은, 현재 유럽 대륙에 들어와 있는 난민들에 대하여, 각 국가별 난민 배정 할당수를 발표했음.
그러나 영국의 거부로, 영국은 할당 인원이 0 명.
하지만 영국이, 아무리 난민이 싫다고 해도, 영국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처지임.
영국은 유럽 연합 소속이기 때문에, 유럽 연합의 규정을 강제로 준수해야할 의무가 있음.
만일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하게 되면, 유럽 연합(실질적으로 독일이 지배) 국가들로 부터 철저하게 보복을 당할 것임.  유럽 옆에 있는 섬나라가, 유럽 대륙으로 부터 각종 경제 제재 또는 보복을 당하면, 살아남기가 힘듦.
그래서 영국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
영국이 난민 수천명을 받기로 했다면, 이것은 인도적 차원이 아니라, 유럽으로 부터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울며 겨자먹기식 선택일 뿐.
하늘정원 15-09-04 11:42
   
이게돌았나님 그게 할 소리입니까? ㅡㅡ;
전광석화 15-09-04 12:05
   
아이 엄마 사진이 오늘 처음으로 공개가 되었는데
엄마 생긴 모습 : 얼굴이 완전히 하얀색. 얼굴 형태는 순수북유럽백인과 아랍백인의 중간 정도.
( 그냥 순수 북유럽 백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얼굴 )

아빠의 여동생과 그 친척들도 오늘 공개가 되었는데
여동생과 그 친척들 몇몇 여성의 머리색 : 금발.

이 쯤 되면... 지금까지 수 많은 난민들의 죽음 속에서, 왜 이 아이의 죽음이 특별하게 부각이 되고 있는지
아무도 그 이유를 몰랐지만,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오는 군요.
유럽 순수 백인과 처음부터 인종적으로 많이 동질성이 있었기 때문임.
가가맨 15-09-04 12:34
   
이 난민들이 먹고살만해지면 본색을 들어내니깐 문제저...

영국에서는..이슬람 난민출신들이...갱을 결성하고....영국 미성년자 여자애들을 집단으로 성노예로 돌리고 그런거 터진게 얼마전이고...

비슷한 사고들이 유독 영국에서만 몇번 더 터짐...

영국내에서 하위클래스 계층의 백인들이 그런식으로 당하고 있는 상황인데....서양넘들 특유의 가난한 동네에서의 대놓고 차별적인 치안력 부재에다가........

그나마 난민들을 받아주는 유럽 선진국들 경제가 풀리고 호황이 되면 그게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데...

유렵의 경제상황이라는게 ...희망적인게 없음...갈 수록 안좋은쪽으로 불확실성만 커지고 있저..

이런 여론의 흐름은 잠깐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