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세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기의 사진이 전 세계에 슬픔을 몰고 온 가운데 아기의 아버지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세살배기 아일란 쿠르디와 5살인 그의 형 갈립 쿠르디, 아내를 모두 잃은 압둘라 쿠르디(40)씨가 세상을 떠난 자녀들을 “세상에서 가장 예뻤던 아이들”이라 표현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런 일이 다른 이에게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세계의 관심을 원한다”며 “나의 아이들의 죽음이 전 세계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904103109943
▲아이를 추모하는 유럽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