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국 열병식을 보면서 국가는 이익추구집단이란걸 새삼스럽게 느꼈음
어제 중국 열병식에 참여한 국가원수급이 참여한 국가는 30여개국 UN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단체 수장
10여개 단체가 참가했음
그래도 서방세계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국가는 우리뿐이라고 온 언론에 나왔는데.. 일단 그것부터 정정하자
면 폴란드와 체코등이 더 있음 이중에서 폴란드는 NATO는 물론이요 EU까지 가입해서 현재 러시아와 제일
각을 세우는 국가중에 하나임... 그리고 더 알아보니 기가막혔던게 바로 이건데....
영국, 프랑스, 인도, 브라질, 이태리, 뉴질랜드 등 19개국이 외무장관급 이상의 사절단을 보냈다는 것인데...
사실상 이번 전승절을 아예 보이콧한 나라는 미국과 일본 독일(주중대사만 보냈음) 빼고는 없다는 것이지
즉 장관급을 보낸 국가들은 참가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아예 쌩가자니 뒷통수가 가렵고 하니 성의는 표시해야
겠다는 생각에 장관급들을 사절로 보낸것 같은데 이렇게 놓고 보자니 뭐 일련에서 말하는 이번 전승절이
반쪽자리 행사라고 표현하기도 좀 뭐하더군... 특히 놀라웠던게 요새 그리 중국하고 사이가 안좋다던 베트남
마저 참가했다하니... 동남아국가중에서 이번 행사 아예 보이콧을 한 국가는 필리핀이 유일...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이번에 사상최대의 경제계인사들을 대동해 갔다고 하더군 131명의 재계 총수급
을 박근혜 대통령이 데리고 갔다던데.. 얼마전 부터 이미 박원순과 원희룡등 우리 지차체장들이 십여명
이상이 중국 상해등지에서 중국 최고 여행사 사장등을 만나길 원하면서 곧 있을 국경절때 한국을 많이
찾길 바라는 이벤트등을 연달아 했었지... 중국에서는 그 사진을 보고 표현들이 한국 지자체장들이 참
애쓴다는 표현들을 하던데... 결국 이번 전승절 뒷 거래현장들을 보면서 결국 대의보다는 실리라는게
개인이나 국가나 매한가지라는게 느껴지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