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09-04 17:05
도망가는 쥐 잡았는데 주변에서 칭찬해주시네요
 글쓴이 : 두줄
조회 : 2,566  

쥐가 정신이 어떻게 됐는지 여자들 앉아 있는 쪽으로 가더군요

깜짝 놀라면서 저리가! 쫓을려고 하는데 제가 용감히 가서 쇠로 된 쓰레받기로 때려가지고 잡았습니다

집게로 배를 찌르고 쓰레받기 모서리로 머리를 막 내리찍었더니 결국 죽더군요

시궁창 쥐에 크기가 성인 주먹2개 만 했는데 털도 듬성듬성 빠지고 흉칙하게 생겼더라고요

딱 봐도 너무 지저분하고 쥐가 사람 많은데 돌아다니니까 영 보기 나쁘더라고요

수고했다고 잘했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쥐가 놀라면 끼이이익 찌이이익~이런 소리를 지르는데 칠판 긁는 소리랑 많이 비슷합니다

사진 올리고 싶지만 혐오 사진이라고 항의할 거 같아서 올리지는 않았는데

바퀴벌레랑 곱등이 생쥐는 클 수록 혐오스런 거 같아요


가생이님들은 쥐 잡아보신 기억 있으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애니킹 15-09-04 17:08
   
다 죽어가는 쥐는 잡아봤고 군생활할때 바퀴벌레 손으로 잡은적은 있네요 ㅋㅋ
     
두줄 15-09-04 17:20
   
할아버지들 손으로 나방 큰 것도 터트려 죽이시던데
전 할아버지 되서도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화장지로~~-_-
괴개 15-09-04 17:10
   
아파트 살 때 천장 벽과 벽지를 뚫고 제 침대로 다이빙 점프한 쥐를 잡은 적 있습니다.
그 놈 혼자서 온 집안을 다 헤집고 다니다가 전 가족이 출동해서 판자으로 사방을 막고 빗자루로 머리를 찍어서 죽였죠.
그 일이 있기전에 갑자기 쥐벼룩때문에 상당히 고생했었는데 일이 벌어지고 나서야 가끔 벽에서 사각사각 소리가 났다는게 기억이 나더군요.
천장 구석에 여자손목 들어갈 정도 큰 구멍이 나서 철수세미로 틀어막고 도배 다시한 경험이 스믈스믈
     
두줄 15-09-04 17:19
   
오우 완전 엽기네요
쥐벼록이라니 ㅠㅠ 정말 해악을 많이 끼치는 동물 중 하나가 쥐 같아요
다행히 합심해서 잡으셨다니 지난 일이지만 다행이네요
돈까를로 15-09-04 17:14
   
전 나이를 먹었는데도 쥐는 못 잡겠던데....휴 ~ 용감하시네요 ..
     
두줄 15-09-04 17:18
   
쓰레기 줍는 집게로 배를 찌를 때 물컹하는 느낌이 좋지 않더군요 ㅠㅠ
근데 바퀴벌레 내장 터지는 느낌도 좋지 않기는 매한가지죠
호랭이님 15-09-04 17:15
   
시궁쥐는 아니고 시골 할아버지댁 안쓰시던 방에서 작은 쥐 두마리를 세탁소에서 주는 옷걸이로 내리쳐서 잡은적이 있네요..
겨울이었는데 얘네들이 이불속에서 겨울잠 자다가 놀랐는지 미친듯이 도망가더군요.
국민학생시절에 두마리를 한꺼번에 잡고 그 방에서 걍 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잤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유행성 출혈열도 조심해야하는데...
잡은 쥐를 대청마루 밑에 놔두니 기르시던 고양이가 잽사게 물고 사라지더군요.....
     
두줄 15-09-04 1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가 웬 떡이냐 했겠네요 ㅋㅋㅋㅋㅋ
전쟁망치 15-09-04 17:18
   
잡아 본적이 있었나?

음 잡을뻔한 적은 여러번 있었어요
평창 15-09-04 17:36
   
저희집 개가 쥐도 잘잡고 날으는 새나 매미도 잘잡아여.
매미를 잡을 때는 그 특유의 진동이 좋은지.. 물어 죽이지 않고 입어 넣고 다니면서.. 그 진동과 소리를 즐기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개 입을 억지로 벌렸더니 매미가 왱~ 하면서 날아가더라고요..ㅋㅋ
쥐나 새는 잡으면 꼭 전리품처럼 집에 가져와서 주인 앞에 놓아여..ㅜ
자그네브 15-09-04 17:41
   
저는 못잡고 울집 냥이가 매주 3마리씩 쥐를 잡아서 저에게 준다고 제 의자에 널어놨어요. 새끼때는 손가락 반마디만한 생쥐 잡더니 자라면서 점점 큰쥐를 잡아서 저한테 줬어요. 그때마다 칭찬해줬지요.
     
평창 15-09-04 17:59
   
ㅋㅋㅋㅋㅋㅋㅋㅋ냉장보관요
으음음 15-09-04 17:50
   
송충이,바퀴벌레등 손으로 잡아 본적이 있고 왠만한 벌레나 동물들은 잡는데
이 쥐라는 놈을 무서워해 죽은 쥐라도 접근하지 못하고
남자인데 소리지르고 쥐 피해 책상위에 올라간 적도 있습니다....

대단하심...
ahaWkd7 15-09-04 17:52
   
어릴때 큰 집쥐 잡으면 껍질벗겨  꼬챙이 끼워 구워먹은 기억이 나네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연식이 좀 있으신 시골 사신불들 그런 경험 없으시나....
어릴때 안 먹어본게 없는거 같은데..
강원도 두메산골에 살았는데 부엌에서 밥먹다보면 뱀이 벽타고 돌아다니고 밤엔 박쥐가 방안으로 들어와 돌아다녔죠 ㅎ
     
평창 15-09-04 18:01
   
?????????
          
ahaWkd7 15-09-04 19:53
   
????????....왠 물음표  멀 이해못하시나
모래니 15-09-04 17:57
   
잡은적이 있는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일단 잡은 기억이 나진 않네요...
위현 15-09-04 18:08
   
어렸을 때 끈끈이덫으로 두마리 잡은건 기억나네요. 짙은 회색의 귀엽게 생긴 놈이었는데 꼬리만큼은 징그러웠던 기억이...
카오카오 15-09-04 18:09
   
여러번 잡아봤죠..

손으로 잡다가 깨물린적도 있었는데.. 크..
포물선 15-09-04 18:21
   
군대서  부식창고 청소하면서 워커로 밟아 죽였던 기억이.. 수십마리
박존파 15-09-04 18:26
   
군대에서 숱하게 잡아봤죠
군대에서 제일 하기 싫었던 일중 하나가 쥐덫치우는 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