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민들은 '울상'인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축제'
터키 화폐인 리라화의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리라화로 환전해 해외 명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사이버 머니, 인기 게임, 전자제품 등을 사들이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터키 현지의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 매장 등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다. 마침 세일기간이 겹쳐 터키 버버리에서는 145만원 짜리 트렌치 코트를
78만원이면 살 수가 있다.
리라화 폭락이 장기화되면서 쇼핑객들은 리라화 환전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고가의 제품들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