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한국은 10/8 개봉이더군요. 미국선 주말 압도적 흥행 1위.
개인적으론 인터스텔라, 그래비티보다 훨 재밌었습니다. 복잡한 물리이론도 안나오고, 2시간반이 감쪽같이 지나가버렸네요. ㅎㅎ 강추합니다..
영화관련 재밌게 본 사항은
- 인터스텔라에서 맷데이먼이 외계행성에서 조난당한 우주인이었는데, 마션에서도 화성에 홀로 조난.
- 맷데이먼을 구조하러 가는 제니퍼 체스테인도 인터스텔라 출연했었는데, 외계행성에서 맷데이먼이 죽이려했던 머피의 딸
- 마션에서 NASA 디렉터로 위엄있게 나오는 제프 다니엘스는 덤앤더머에서 짐캐리와 바보역했던 사람.
- JPL 연구소 동양계 디렉터로 나오는 베네딕트 웡은 미드 마르코폴로에서 쿠빌라이칸으로 나왔던 사람.
- NASA 구조계획을 같이 세우는 션 빈은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원터펠의 영주 네드 스타크.
- 영화에서 공돌이들 (JPL 엔지니어들)은 여전히 Nerd처럼 나옴.
- 원작소설 마션의 저자 앤디위어는 블리자드에서 워크래프트2 제작에 참가했던 프로그래머.
- 화성에서 허리케인급 모래폭풍을 만나 조난당하지만, 실제 화성에는 대기가 얕아 모래폭풍이 세지 않다고.
- 영화의 화성장면은 요르단 남부 사막지대에서 촬영.
- 그래비티에서처럼 화성구조활동에 중국이 미국을 도와줌. 중국장면에는 언제나 옆에 키크고 날씬한 미녀가 큰 역활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