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감동과 추억 때문에 그렇게 기억하는거지
막상 현재의 시점으로 다시보면 어설프고 유치하고 허점투성인게 한두가지가 아님
영상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시청자의 눈높이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데
드라마의 제작환경은 거의 제자리라서 생기는 현상일뿐임
글고 대하사극은 더 이상 성장할수가 없음
일단 사극은 제작하는 비용과 시간이 더 많이 들음
물론 막대한 제작비로 사전제작 한다면 양질의 사극이 나온다는거쯤은 누구나 알고있음
하지만 작은 국내시장에선 돈이고 시간이고 투자에 많은 한계가 있음
결국 양질의 사극을 뽑으려면 수출까지 생각해서 단단히 마음먹고 제작해야함
근데 대하사극은 그렇게 해도 실패함
무조건 역사인물의 일대기를 다뤄야하고 애국심과 민족주의 색채로 떡칠해야는데
그런 드라마가 해외에 팔리겠음.. 차라리 대장금처럼 착한(?) 드라마를 사지
외국에서도 정말 호기심이 많은 일부 역사광 매니아들이나 불법다운로드로 찾아볼뿐임
결국 돈 안되는 대하사극은..
맨날 보던 역사인물의 이야기를 세트,배우,연출만 살짝 바꾼 싸구려연속극으로 봐야하는게 우리의 현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