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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4 22:10
중국 경제위기에 대한 세 가지 오해
 글쓴이 : ㅉㅉㅉㅉ
조회 : 1,434  

무디스가 28년 만에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렸다고 온 서방 언론이 난리를 쳤지만 정작 중국은 무덤덤하다. 중국경제 위기론의 단골메뉴는 세 가지다. 첫째가 국내총생산(GDP)의 167%에 달할 정도로 기업 부채가 많아 부실대출로 인한 금융위기 가능성, 둘째가 외환보유고가 3조9000억 달러 수준으로 주저앉은 데 따른 외환위기 가능성, 셋째가 성장률이 12%대에서 6%대로 떨어지면서 나온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다.
 

빚 많다지만 영·프·일보다 비율 낮아
외환 3조 달러 보유, 성장세도 탄탄

인구가 힘이 되는 빅데이터 시대
언어·문화·서비스로 中 공략해야

첫째 금융위기에 관한 오해다. 중국의 가계·기업·정부의 부채를 합한 국가 총부채비율을 보면 256%로 미국과 같고 일본(373%)·프랑스(300%)·영국(283%)보다 낮다. 그런데 무디스는 중국기업의 GDP 대비 부채비율이 167%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아 위험하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은행 대출의 60~70%는 국유기업에 해 준 것이다. 중국의 대부분 은행은 국영은행이다. 국유기업·국유은행이 부도나면 국가가 책임지는 것인데 중국의 정부 부채비율은 46%로 주요국 중 가장 낮다.
 
한국 대우조선의 부실을 한국의 국책은행이 떠안았지만 이 때문에 부도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정부가 돈 찍어 그 은행에 주면 끝난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의 시티은행과 GM·포드 등의 자동차 회사들이 부도 직전일 때 미국 정부가 공적 자금을 넣어 정상화시켰다. 한국과 미국은 이것이 가능한데 중국은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은 편견이다. 국유기업과 은행이 부실하면 최종 책임은 정부가 지는 것인데 기업과 정부 부채를 합한 중국의 부채비율은 212%다. 이는 일본(310%)·프랑스(243%)·영국(196%)보다 낮다. 중국이 위기면 일본·프랑스·영국은 이미 끝났어야 한다.
 
전 세계 자원·기업·특허 큰손이 중국
둘째는 외환위기 가능성에 대한 오해다.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외국인의 자금유출로 외환위기가 오는 것이 가장 두려운 일인데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비율은 2%도 안된다. 그리고 3조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는 전 세계 외환보유고의 4분의 1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다. 외환보유고는 무조건 많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인플레와 통화절상 압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으로 중국의 적정 외환보유고를 계산해 보면 대략 1조6000억 달러 내외다. 중국은 1조달러 이상의 과잉 외환을 보유하고 있다.
 
3조 달러대로 외환보유고가 줄어든 것을 외국인의 외화유출 결과로 보기보다는 중국이 과도한 외환보유를 줄인 영향이 크다. 지금 전 세계 광산·유전·기업·부동산·특허권 시장의 최대 큰손이 중국이다. 그리고 중국은 외환시장이 개방되어 있지 않고 정부가 환율과 외환의 유출입을 언제든지 통제할 수 있는 나라다. 2016년 1월 조지 소로스 등의 헤지펀드들이 위안화 환율절하에 베팅했다가 중국 당국의 외환 통제와 환율 절상에 혼비백산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은 신용등급이 뭐든 간에 외환위기·금융위기 가능성은 작다.
 
셋째는 중국경제 경착륙에 관한 오해다. 후진타오 시절 12%대였던 경제성장률이 시진핑 시대 6%대로 낮아진 것을 위기의 징조라고 보는 것은 경제 규모를 감안 않고 절대 증가율만 보는 어리석음 때문이다. 2006년 중국 GDP가 12.7% 증가했을 때 GDP규모는 2조7000억 달러였는데 6.7%성장한 2016년 GDP규모는 11조6000억 달러로 10년 전에 비해 4.2배로 커졌다. 10년 전 GDP를 100이라고 보면 12.7% 증가했다면 12.7이 늘어난 것이지만, 2016년 GDP는 420인데 6.7% 증가했다면 28.1이나 증가한 것이다. 초등학생 때 12㎝씩 키가 자라던 친구가 중학교 들어가자 6㎝씩 키가 자라면 문제 있다고 보는 것이 중국경제 경착륙을 주장하는 시각이다.
 
잘살면 ‘쇼핑’이고, 못살면 ‘혁명’이다. 전 세계에서 경제위기나 혁명을 겪은 나라 중에서 GDP 성장률이 6%를 넘는 나라가 있는가? 지금 전 세계 은행의 시가총액·자산·순이익 1~3위가 모두 중국 은행이고, 전 세계 주식시장 시총 2위가 중국이다. 2015년 전 세계 럭셔리 매출의 46%가 중국인이 산 것이고, 2016년에 자동차를 미국(1750만 대)보다 1050만 대나 더 많이 산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이 망할 이유는 100가지도 넘지만 흥할 이유도 100가지를 넘는다. 중국에 대해 색안경 쓴 미국과 유럽계 언론의 장단에 같이 춤추면 안 된다. 중국이 위기라면 포춘 500대 기업이 가장 먼저 도망갔을 것인데, 이들 기업 중에서 중국에서 철수한 기업이 없다.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의 5위 이하 추락, 한국 자동차의 점유율 반 토막을 두고 중국이 망했다고 보면 안 된다. 중국기업의 무서운 부상에 한국기업들이 추락한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에 13억8000만을 곱하면 무조건 세계 1위, 13억8000만으로 나누면 별것 아니다. 한국이 중국의 굴기를 이해 못하는 이유는 사업계획 짤 때 한국의 96배 영토, 28배 인구의 시장을 상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국부는 결국 인구다. 중국의 규모의 경제, 거대한 인구의 경제를 무섭게 봐야 한다.
 
한국의 96배 영토, 28배 시장 활용해야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인구가 만들어 내는 빅데이터가 승부를 결정짓는다. 거대 인구를 가진 중국의 굴기는 필연이다. 한국의 내구소비재 제품의 생산기술을 베꼈다고 중국을 짝퉁의 나라라고 폄하한다. 하지만 중국은 이미 비행기·항공모함·우주선·우주정거장을 만들어 상용화하고 있는 나라다. 이런 나라를 기술 짝퉁국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미국이 2%, 중국이 6.5% 성장하면 10년 뒤면 중국이 GDP에서 미국을 추월한다. 그리고 중국의 3차산업, 소비산업의 대폭발이 일어난다. 1인당 소득 1만 달러 이상의 인구가 5년 내에 5억 명이 등장한다. 예수 탄생에서 아편전쟁까지 1840년간 한국은 중국을 주 시장으로 삼고 살았다. 한국이 미국을 시장으로 이룬 경제발전은 겨우 지난 60여 년간이다. 중국의 부상은 한국엔 거대한 기회다. 중국이 잘살았을 때 한국도 잘살았다. 향후 5~10년간 미국을 제치는 거대한 소비시장이 중국에서 등장하고 미국과 유럽보다 많은 인구가 미국보다 인구가 미국보다 큰 소비를 한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기사에서 나와있듯이 중국경제위기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드물고 이미 중국은 내쉬장에서미국보다 더 큰 국가입니다. 또한 중국이 위기라면 500대기업이 떠나야 하는데 아무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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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ㅉ 17-06-04 22:10
   
     
커리스테판 17-06-04 22:12
   
인도가 2040년도에 중국 gdp 넘어서 2위 한다는 기사도 있던데요

중국은 인도에게 인구도 지고 경제도 지나요? ㄷㄷㄷ
토끼승우 17-06-04 22:10
   
글쟈가 너무 마나여ㅇㅅㅇ
가새이닫컴 17-06-04 22:10
   
왔능가
목요출생 17-06-04 22:13
   
마침 좋은 날 오셨군요.
천안문 항쟁일
중국인들이 자랑스러워 해야할 날이죠
경계의저편 17-06-04 22:15
   
앗! ㅉㅉ님 오셨당~

션이 17-06-04 22:19
   
중뽕이 넘쳐흐르네
미우 17-06-04 22:19
   
정작 중국은 무덤덤하다는 둥 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관심도 없다!~
한 줄은 읽어드렸음.

중국인들의 세가지 오해.

세계가 자신들에게 관심이 많은 줄 아는데 어디 가서 고함 지르고 오줌 싸지만 않으면 관심도 없다.

자기들이 대국인 줄 알지만 알지만 실상은 탑클래스 대(기 오염)국일 뿐이다.

자신들이 산업과 경제를 주도할 거라 착각하지만 역사상 단 한번도 주도한 적이 없으며
산업 혁명 이후로 인구만 개떼인 계급 사회가 성공한 적도
냉전 이후 독재 국가가 산업과 경제를 주도한 전례가 없다. 망한 전례는 부지기수.
동북아 17-06-04 22:22
   
냠냠
귀요미지훈 17-06-04 22:23
   
중국은 이미 비행기·항공모함·우주선·우주정거장을 만들어 상용화하고 있는 나라다. 이런 나라를 기술 짝퉁국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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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럴싸하다고 느끼면서 읽다가 이 부분 읽고선 신뢰성이 확~떨어지네요.
중국산 항공모함은 껍데기 뿐인 깡통이고, 중국이 우주선·우주정거장을 상용화?
구라를 은근슬쩍 집어 넣었군요.
     
ㅉㅉㅉㅉ 17-06-04 22:47
   
중국에서 만든 항공기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시발가생 17-06-04 22:51
   
데스카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386 17-06-04 22:53
   
전세계?... 또... 또... 뻥친다...ㅋ

중국에서 만든 항공기가 아니라 유일한 우방인 파키스탄에 J-10 전투기 약간 수출한거 가지고
죽을라고 환장하지 않은 이상 당신이 말 한 항공기(민항기)는 아무도 안탄다네...
               
미우 17-06-04 22:55
   
아무도는 아닐 겁니다.
미스터 파이어(미세스 다웃파이어 아님)는 잘 탈 듯...
user386 17-06-04 22:25
   
통곡 할 준비나 하셔...ㅋ

그리고... 금방 들통날걸 뻥 좀 그만치고... 중국 외환보유고 4조 밑으로 떨어진게 언젠데...
아직도 3조 9000억 달러라고... 그건 2014년 6월 얘기고... 에라~ 이...


7일 인민은행은 외환보유액이 1월말 2조9982억달러로 작년 12월말(3조105억달러)에 비해 123억달러(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3조4억달러)를 밑도는 것으로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08/2017020800390.html#csidx4c237af038272c68608c8160e845066
     
미우 17-06-04 22:37
   
곧 누구나 겪는 IMF 한번 겪겠죠?
          
헬로가생 17-06-04 22:45
   
우린 금을 모았지만 저들은 남의 금니 뽑으러 다닐듯.
     
ㅉㅉㅉㅉ 17-06-04 22:39
   
중국 경제규모에 외환보유는 2조 5000억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한 외환보유도 3조달러 회복했습니다
          
user386 17-06-04 22:43
   
그러니까....
왜 시작부터 3조 9000억 이라고 뻥을 치냐고?... 이 말귀도 못 알아먹는 미개한 조선족 양반아...

지금까지 쓴 글 모두 그냥 당신이 주장하는것이 자료 아니었어?... 아니면 찌라시 자료에 당신의견 덧붙여 뻥튀기 하거나...
헬로가생 17-06-04 22:37
   
다써베이더 17-06-04 22:41
   
환율조작과 이중장부 분식회계로 절반이 유령회사 쓰레기 국영기업 감추기 급급한 짱개가? 자국민 입 틀어막고 언론통제 하는 시키들이 그 방법이 전세계 상대로 통할줄 아냐? 500대 기업이 철수를 안해?

외국기업들 중국서 줄줄이 철수 - 2017년 2월

레블론, 로레알, 마이크로소프트, 샤프 등이 중국을 떠났다.

외국기업들의 잇따른 철수 배경으로는, 우선 중국 당국이 외국기업에 제공했던 혜택을 줄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94년 이후 외국자본을 유치한 기업에는 원래 33%인 소득세율 대신 15%가 적용됐지만, 2008년부터는 세법 개정으로 모든 국내·국외 기업에 25%가 적용됐다. 이는 중국이 성장하는 자국 기업들을 지원하려는 ‘불가피한’ 정책 변화이기도 하다.

법 체계가 불명확하고 그나마 해석이 일정하지 않은 것도 외국기업들의 중국 내 성장을 가로막는 원인으로 제시된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11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통과한 ‘사이버보안법’이다. 폐쇄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 외국 기술 기업들은 법안 개정을 요구했지만 당국은 끄덕도 않는다. 이밖에 인건비 상승이나 숙련인력의 부족 등도 외국기업의 진출을 저해하는 요소로 거론된다.

미국 상공회의소 회원사 532곳 가운데 4분의1가량이 지난해 말까지 중국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절반 가량은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 총타이룽 홍콩중문대 교수

ㅋㅋ 철수한 기업들은 50000대 기업이냐? MS도?
역적모의 17-06-04 22:55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