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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6 19:56
인터넷과 방송의 폐해로 맞춤법에 이어서 발음까지도 망가져 가는 중입니다
 글쓴이 : 업앤다운
조회 : 363  


"꽃을 -> 꼬슬, 꽃이 -> 꼬시"
"끝을 -> 끄츨, 끝이 -> 끄시"

이렇게 발음하는 연예인, 방송인이 너무 많아요
이게 항상 신경이 쓰였는데 오늘 제가 이렇게 말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띄어쓰기를 틀리더니 이제 맞춤법에 이어서 발음까지 망가져 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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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7-02-16 19:57
   
한글도 너무 어렵고 한국어도 너무 어렵고...어렵다 어려워..
스파이더맨 17-02-16 19:57
   
원래 많았죠...
힘드네요 17-02-16 19:58
   
솔직히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닐껄요
전세계 젊은이들은 맞춤법부터 단어파괴 신조어가 그들의 단어죠

그보단 저는 우리나라 방송의 문제점은
연예인들이 툭하면

방송에서 <<<<<<<<<<<<<<<<<<

기독교랍시고 타종교에대한 배타적이 짓이라던가
툭하면 상타면 다 누구덕이다
이게진짜 거슬림
ㅋㅋㅋㅋㅌ 17-02-16 19:59
   
꼬슬 꼬시 이렇게 발음하는건 한번도 들은적 없는거같은데.. 끄츨이야 자주듣는거같기도 하네요... 한국어가 발음이 불규칙적인게 많아서 어렵긴 함 ..
gaevew 17-02-16 20:05
   
"ㄲ"
fD4hJe3 17-02-16 20:07
   
아나운서 처럼 교육을 받지 않았으니 당연한 결과이고,
12년 동안 국어교육을 받았음에도 저런 기본적인 것 조차 재대로 구사할 수 없게 놔둔 교육시스템과 교육자들의 잘못입니다.
초ㆍ중ㆍ고 자그만치 12년입니다.
국어과목은 있으나마나 한 결과가...
Sulpen 17-02-16 20:14
   
저런 발음이야 어떻게 발음하든 알아듣는데 지장이 없다보니 사람들이 계속 저렇게 사용하면 결국 표준어를 중복으로 허용하는 방식으로 가게 될겁니다.
애초에 표준발음이라는거 자체가 없는 국가도 많은 상황에서 발음까지 완벽하게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보수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표준발음법상 '통닭을'을 '통달글'이라고 발음하겠지만 요즘 그렇게 발음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나요... 아나운서 지망하는 사람 아닌이상 신경도 안쓸겁니다.
알파카 17-02-16 20:52
   
언어의 사회성이란게 있죠.
닭을을 달글로 발음하시는 분이 몇이나 될까요
아날로그 17-02-16 22:41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

젊은이들의 문제도 아니고, 인터넷방송의 탓도 아닙니다.

공중파나, 케이블티비, 오락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보면....
중견탈랜트들 마저...특히 받침발음을 개념없이 하는 경우 많습니다.

제일 많이 나오는 발음...(제..뇌리에 꽂혀있는 것들)

빛이 --> 비시 ( 비치 )
빚이 --> 비시 ( 비지 )
빗이 --> 비시 ( 비시 )..........세 단어가 모두 한발음으로 쓰이고 있더군요.

낯이 --> 나시 ( 나치 )
낮이 --> 나시 ( 나지 )
낫이 --> 나시 ( 나시 ).....이 역시 구분없이 쓰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밭에 가서  --> 바세 가서....

희한한게....모든 것이 "시옷" 발음 하나로 통합되고 있다는 겁니다.

출근길 아침 10시 되기 직전 버스에서 시간되면 나오는 광고.....

"빚이 (비시) 많아 걱정이십니까? ~~~~~~~~" (이x길 이라고 원로배우 있습니다. 그 사람이 하는 광고)
듣기 정말 신경쓰이더군요.

특히 드라마 만큼이라도 좀 신경 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한류 열풍으로 독학하는 외국인들은 특히, 한국드라마를 반복해 보면서 익힌다는데....

.
     
아날로그 17-02-16 22:42
   
시옷 발음이 제일 발음하기 편한 발음인건지.....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