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민족이라도, 같은 국가는 아니죠.
한국인과 중국인은 엄연히 다릅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가장 친밀감이 느껴지는 외국인이란 점에선 인정합니다.
만약 그들 스스로가 우리는 한국인이다라고 말하고, 정체성이 있다면,
한국인으로서 받아들이는데 저로선 문제가 없슴. 우리의 뿌리가 같은 것을 암.
그러나, 그들 스스로가 우리는 중국인이라고 말하고, 중화사상에 젖어있죠.
솔까,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말부터 배우고, 중국교육을 받았는데 그냥 중국인이죠.
재미진 것은 그분들 스스로가 한중을 오가며, 양국의 유리한 점만 컨셉잡기도 하죠.
그니깐, 같은 민족이라도 그냥 외국인인 것입니다.
인종이 다른 누군가가 한국국적을 취득했다면, 이런분이야 말로 한국인.
난 동포란 말도 싫어함.
다만, 조선족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호감적인 부분이 있어요.
그냥 친밀한 외국인으로서 대하면 딱 좋다고 보기때문에, 동포란 말에 거부감이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