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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9 22:05
혁거세와 알지
 글쓴이 : 마마무
조회 : 436  



어느 책에서 혁거세가 박씨라고 나옵니까??

어느책에서 알지가 김알지라고 나옵니까??


저는 그게 궁금하네요 ;;;

그냥 옛날 시절 성씨가 없었던때 조선시대 당시?? 

고대시대 왕족의 성을 빌려 썼을거라 보는데요.


계급 사회일때 상놈의 경우 돌쇠, 개똥이라고 불렸자나나요?

그분들이 난 김씨할래 조상은 알지, 나 박씨할래 조상은 혁거세

이런식으로 가문의 위엄을 높이기 위해서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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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tte 17-08-19 22:20
   
삼국사기에 나오지 않음? 박에서 태어났다고 박씨라는 전설로 내려온다고
     
마마무 17-08-19 22:23
   
설화는 나와도 박씨라고 불렸다는 말 그런거 안나옵니다.
          
pontte 17-08-19 22:26
   
나이 십여 세가 되자 뛰어나고 영리하며 몸가짐이 조신하였다. 6부의 사람들이 그의 출생을 신비롭고 기이하게 여겨 높이 받들었는데, 이때에 이르러 임금으로 삼은 것이다. 진한 사람들은 박[匏, 조롱박]을 ‘박(朴)’이라고 하였는데, 처음의 커다란 알이 마치 박의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으므로 그의 성을 ‘박’으로 한 것이다. 거서간은 진한의 말로 임금을 뜻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조 혁거세 거서간 [始祖赫居世居西干]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2012. 8. 20., 한국인문고전연구소)
               
마마무 17-08-19 22:29
   
연구소 의견입니다.

삼국사기에는 그런 구절 없습니다.
                    
pontte 17-08-19 22:32
   
삼국사기 인터넷에서 원본 볼 수 있으니까 가서 보세요 한문으로 된 것도 있으니까요
어느책에 혁거세가 박씨라고 나오냐 해서 삼국사기에 처음으로 박씨로 등장한건데
이상하게 부정하시네
                         
마마무 17-08-19 22:34
   
없다니깐요.;;;;;;;
                         
마마무 17-08-19 22:37
   
참고하세요.


혁거세 거서간(赫(爀)居世 居西干

기원전 69년 ~ 기원후 4년, 재위: 기원전 57년 ~ 기원후 4년)은 신라의 초대 국왕

거서간은 진한의 말로 왕 혹은 귀인의 칭호라 합니다.

혁거세(赫(爀)居世)란 표기는 한자 음과 뜻을 합친 표기로서

 赫(爀)은 뜻인 "밝"에 가까운 음으로 읽으며

世는 세상을 뜻하는 고유어 "누리", "뉘"에 가깝게 읽는다. 비슷한 음을

딴 다른 표기로 弗矩內(불구내)가 있으며

결국 본디 이름은 밝아누리(세상을 밝히다)에 가깝습니다.

박씨라는 성씨 또한 왕건이 건국한 고려시대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했음을 고려한다면

혁거세가 성씨를 사용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전쟁망치 17-08-19 22:36
   
저때 시대면 성이 없을 수도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음 그런데 로마는 기원전 에도 성씨가 있긴 한데.
설마 우리가 없었을까 싶기도 하고
부분모델 17-08-19 22:37
   
답은 이미 정해 놓은듯한데 왜 물어보러 오셨음?
     
마마무 17-08-19 22:39
   
역사적 사실이 있냐는 말입니다.

또다른 사료가 있다면 보여 달라는 이야기입니다.
pontte 17-08-19 22:44
   
始祖姓朴氏, 諱赫居世. 前漢孝宣帝五鳳元年甲子, 四月丙辰 一曰正月十五日.即位, 號居西干. 時年十三, 囯號徐那伐. 先是, 朝鮮遺民分居山谷之間, 爲六村. 一曰閼川楊山村, 二曰突山髙墟村, 三曰觜山珍支村 或云干珍村., 四曰茂山大樹村, 五曰金山加利校勘 村, 六曰明活山髙耶村, 是爲辰韓六部. 髙墟村長蘇伐公, 望楊山麓, 蘿井傍林間, 有馬跪而嘶. 則徃觀之, 忽不見馬, 只有大卵, 剖之, 有嬰兒出焉. 則收而養之, 及年十餘校勘 歳, 岐嶷然夙成. 六部人以其生神異, 推尊之, 至是立爲君焉. 辰人謂瓠爲朴, 以初大卵如瓠, 故以朴爲姓. 居西干辰言王.

막줄  辰人謂瓠爲朴, 以初大卵如瓠, 故以朴爲姓. 居西干辰言王.
진인(辰人)은 박[호(瓠)]을 박(朴)이라 했고 처음에 큰 알이 박과 같았기 때문에 박(朴)으로 성을 삼았다.

라고 삼국사기에 적혀 있다니까요
     
마마무 17-08-19 22:52
   
ㅠㅠ 그건 후세에 그 시대 사람의 상상속  생각이자나요.

삼국사기에 지명처럼 명확히 박혁거세라고 부르는거 없다구요..
          
pontte 17-08-19 22:56
   
어느 책에서 박씨냐고 해서 난 삼국사기에서 나온거다라고 한건데

그런식으로 말하면 지명도 명확한게 몇개나 있나요?

과거 언어를 음차해서 한자식으로 쓰다 한자음으로 바뀌어 버린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

서라벌이니 한밭이니 하는것도 추정인데
     
마마무 17-08-19 22:55
   
정확한 해석

향인들이 바가지를 박이라 했기 때문에 성을 박씨로 하였다.
마마무 17-08-19 22:56
   
新羅始祖 赫居世王

辰韓之地, 古有六村. 一曰, 閼川楊山村, 南今曇嚴寺, 長曰謁平. 初降于瓢嵓峰, 是爲及梁部李氏祖.[弩禮王九年, 置名及梁部, 本朝太祖天福五年庚子, 改名中興部, 波潛, 東山, 彼上, 東村屬焉] 二曰, 突山高墟村, 長曰蘇伐都利, 初降于兄山, 是爲沙梁部[梁讀云道. 或作涿. 亦音道.] 鄭氏祖. 今曰南山部, 仇良伐, 麻等烏, 道北, 迴德等南村屬焉[稱今曰者, 太祖所置也. 下例知(如)] 三曰, 茂山大樹村, 長曰俱[一作仇]禮馬, 初降于伊山,[一作皆比山] 是爲漸梁[一作涿]部, 又牟梁部孫氏之祖, 今云長福部, 朴谷村等西村屬焉. 四曰, 觜山珍支村,[一作賓之, 又賓子, 又氷之] 長曰智伯虎, 初降于花山, 是爲本彼部崔氏祖, 今曰通仙部, 柴巴等東南村屬焉, 致遠乃本彼部人也. 今皇龍寺南, 味呑寺南有古墟. 云是崔侯古宅也. 殆明矣. 五曰, 金山加里村.[今金剛山栢栗寺之北山也.] 長曰祗沱.[一作只他.] 初降于明活山. 是爲漢歧部. 又作韓歧部裵氏祖. 今云加德部. 上下西知乃兒等東村屬焉. 六曰, 明活山高耶村. 長曰虎珍. 初降于金剛山. 是爲習比部薛氏祖. 今臨川部. 勿伊村, 仍仇彌村, 闕谷[一作葛谷]等東北村屬焉. 按上文. 此六部之祖, 似皆從天而降. 弩禮王九年 始改六部名. 又賜六姓. 今俗中興部爲母. 長福部爲父. 臨川部爲子. 加德部爲女. 其實未詳.
前漢地節元年壬子,[古本云, 建虎元年. 又云建元三年等. 皆誤] 三月朔. 六部祖各率子弟, 俱會於閼川岸上, 議曰. 我輩上無君主臨理蒸民. 民皆放逸. 自從所欲. 盍覓有德人. 爲之君主, 立邦設都乎. 於時乘高南望. 楊山下蘿井傍. 異氣如電光垂地. 有一白馬跪拜之狀. 尋檢之. 有一紫卵.[一云靑大卵.] 馬見人長嘶上天. 剖其卵得童男. 形儀端美. 驚異之. 俗(浴)於東泉[東泉寺在詞腦野北.] 身生光彩. 鳥獸率舞. 天地振動. 日月淸明. 因名赫居世王.[盖鄕言也. 或作弗矩內王. 言光明理世也. 說者云. 是西述聖母之所誕也. 故中華人 讚仙桃聖母. 有娠賢肇邦之語是也. 乃至雞龍現瑞産閼英. 又焉知非西述聖母之所現耶] 位號曰居瑟邯.[或作居西干. 初開口之時. 自稱云. 閼智居西干一起. 因其言稱之. 自後爲王者之尊稱.] 時人爭賀曰. 今天子已降. 宜覓有德女君配之. 是日沙梁里閼英井[一作娥利英井] 邊有雞龍現 而左脇誕生童女.[一云龍現死. 而剖其腹得之] 姿容殊麗. 然而唇似雞觜] 將浴於月城北川. 其觜撥落. 因名其川曰撥川. 營宮室於南山西麓[今昌林寺] 奉養二聖兒. 男以卵生. 卵如瓠. 鄕人以瓠爲朴. 故因姓朴. 女以所出井名名之. 二聖年至十三歲. 以五鳳元年甲子. 男立爲王. 仍以女爲后. 國號徐羅伐, 又徐伐.[今俗訓京字云徐伐. 以此故也] 或云斯羅, 又斯盧. 初王生於雞井. 故或云雞林國以其雞龍現瑞也. 一說. 脫解王時 得金閼智. 而雞鳴於林中. 乃改國號爲雞林. 後世遂定新羅之號. 理國六十一年. 王升于天. 七日後. 遺體散落于地. 后亦云亡. 國人欲合而葬之. 有大蛇逐禁. 各葬五體爲五陵. 亦名蛇陵. 曇嚴寺北陵是也. 太子南解王繼位.

신라시조 혁거세왕

진한 땅에는 예로부터 여섯 마을이 있었다.
첫째는 알천 양산촌으로, 남쪽은 지금의 담엄사이며, 촌장은 알평이라고 한다. 처음 (하늘에서) 표암봉으로 내려왔는데, 이 사람이 급량부 이씨의 조상이 되었다.
둘째는 돌산 고허촌으로, 촌장은 소벌도리라고 한다. 처음 형산에 내려왔는데, 이 사람이 사량부 정씨의 조상이 되었다. 지금은 남산부라 하며, 구량벌・마등오・도북・회덕 등 남촌이 이에 속한다.
셋째는 무산 대수촌으로, 촌장은 구례마라고 한다. 처음에 이산에 내려왔는데, 이 사람이 점량부 또는 모량부 손씨의 조상이 되었다. 지금은 장복부락 하며, 박곡촌 등 서촌이 이에 속한다.
넷째는 자산 진지촌으로, 촌장은 지백호락 한다. 처음 화산에 내려와서 본피부 최씨의 조상이 되었으며, 지금은 통선부라고 한다. 시파 등 동남촌이 이에 속한다. 최치원은 이 본피부 사람으로, 지금의 황룡사 남쪽과 미탄사 남쪽에 옛터가 있다. 이것이 최치원이 옛 집이라는 설이 거의 확실하다.
다섯째는 금산 가리촌으로 촌장은 지타라고 한다. 처음에 명활산에 내려왔는데, 이 사람이 한기부 또는 한기부 배씨의 조상이 되었다. 지금은 가덕부라고 하는데, 상서지, 하서지, 내아 등 동촌이 이에 속한다.
여섯째는 명활산 고야촌으로, 촌장은 호진이라고 한다. 처음에 금강산으로 내려왔는데, 이 사람이 습비부 설씨의 조상이 되었다. 지금은 임천ㅂ로, 물이촌・잉구미촌・궐곡 등 동북촌이 이에 속한다.

위의 글을 살펴보면, 이 여섯 부의 시조는 모두 하늘에서 내려온 듯하다. 노례왕 9년(132)에 처음으로 여섯 부의 명칭을 고쳤고, 또 여섯 성을 주었다. 지금 풍속에 중흥부를 어머니, 장복부를 아버지, 임천부를 아들, 가덕부를 딸이라 하는데 그 실상은 자세하지 않다.
전한 지절 원년(B.C. 69) 임자년 3월 초하루에 여섯 부의 조상들은 각기 그 자제들을 거느리고 알천 남쪽 언덕에 모여 다음과 같이 의논하였다.
“우리들은 위로 군주가 없이 백성들을 다스리기 때문에 백성들이 모두 방자하여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다. 덕 있는 사람을 찾아 군주로 삼아 나라를 세우고 도읍을 정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그리고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남쪽을 바라보니, 양산 아래 나정 옆에 번갯불과 같은 이상한 기운이 땅에 드리우고 백마 한 마리가 꿇어앉아 절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그곳을 찾아가 보니 자주색 알이 하나 있었다. 말은 사람들을 보더니 길게 울고는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그 알을 깨뜨려 사내아이를 얻었는데, 모습과 거동이 단정하고 아름다웠다. 사람들은 놀라고 이상히 여겨 동천에서 목욕을 시키니, 몸에서 빛이 나고 새와 짐승들이 춤을 추며 천지가 진동하고 해와 달이 맑아졌다. 그래서 혁거세왕이라 이름하고 위호는 거슬한이라고 하였다.
당시 사람들은 다투어 축하하며 말하였다.
“이제 천자가 이미 내려왔으니, 덕이 있는 황후를 찾아 맺어드려야 한다.”
그 날 사량리 알영정가에 계룡이 나타나 왼쪽 옆구리에서 여자아이를 낳았다. 그녀의 얼굴과 용모는 매우 아름다웠으나, 입술이 닭부리와 같았다. 월성 북천에서 목욕을 시키자 그 부리가 떨어져 나갔으므로 그 시내의 이름을 발천이라 하였다.

남산 서쪽 기슭에 궁궐을 짓고 성스러운 두 아이를 받아 길렀다. 남자아이는 알에서 태어났는데, 그 알이 박처럼 생겼다. 향인들이 바가지를 박이라 했기 때문에 성을 박씨로 하였다. 여자아이는 태어난 우물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
두 성인이 나이 13세가 되는 오봉 원년 갑자에 남자아이를 왕으로 세우고, 여자아이를 왕후로 세웠다. 그리고 나라 이름을 서라벌 또는 서벌, 혹은 사라 또는 사로라 하였다.
처음에 왕이 계정에서 태어났으므로 계림국이라고도 하였다. 이것은 계룡이 상서로움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일설에는 탈해왕 때 김알지를 얻자, 숲 속에서 닭이 울었으므로 국호를 고쳐 계림이라 하였다고 한다. 후세에 이르러 국호가 신라로 정해졌다.
박혁거세는 61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다가 하늘로 올라갔는데, 7일 후 시신이 땅에 흩어져 떨어졌고, 왕후도 세상을 떠났다. 나라 사람들이 한곳에 장사를 지내려 하자 큰 뱀이 쫓아다니며 이를 방해하였다. 그래서 머리와 사지를 제각기 장사지내 오릉으로 만들었다. 이것을 사릉이라고도 한다. 담엄사 북쪽의 능이 바로 이것이다. 그 후 태자 남해왕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마마무 17-08-19 22:56
   
삼국사기 원본입니다.
          
pontte 17-08-19 22:58
   
삼국사기 원본에 김부식이 박혁거세라고 적어놨네요
               
마마무 17-08-19 23:04
   
남산 서쪽 기슭에 궁궐을 짓고 성스러운 두 아이를 받아 길렀다. 남자아이는 알에서 태어났는데, 그 알이 박처럼 생겼다. 향인들이 바가지를 박이라 했기 때문에 성을 박씨로 하였다.


향인들 말이죠;;;
                    
전쟁망치 17-08-19 23:14
   
원래 저때는 누가 부르냐에 따라 그렇게 될수도 있는 시대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