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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2 18:03
맛을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똑같이 생각하는게 문제죠..
 글쓴이 : 단호한호박
조회 : 436  

콜라를 예로 들면 똑같은 콜라이지만 
코카콜라,펩시,맥콜,815등을 똑같은 콜라로 치지 않죠..


술도 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조사별 특징이 있고 맛과 향이 다 다른데..

그것을 똑같은 술,커피 이런 영역으로 본인이 맘대로 뭉뚱그려서 생각한 다음에..
마치 다른점을 아는 사람들을 허세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죠..

단순히 취하고 싶어서
단순히 카페인이 부족해서 

마시는 거라면 할말이 없지만..
그렇다고 남을 비판할 꺼리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사람과 같이 있으면 뭐든 맛있고 좋겠지만..
그런 좋은사람과 더 좋은것을 같이하고 싶어서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알아야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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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박스티 15-02-02 18:04
   
커피만해도 원두에따라 로스팅에따라 레시피에따라 맛이 다 다른데말이죠..흠...
간다고 15-02-02 18:08
   
똑같이 생각하는게 아니라. 글들이 이런 것들만 커피고 맥주고 나머지는 왜 왜 먹는지 모르겠다 못먹겠다 의미를 말하니깐 사람들이 반발을 하는 거죠.
자기 입맛에는 그게 맛있을 지는 몰라도 다른사람들은 그게 아닐 수도 있는데..
개인 취향이죠..

근데 그걸 무시하고 이거 먹으면 다른 것 못먹는다는 식의 글들이다 보니.. 다른 것들 먹는 사람은 바보도 아니고..

그냥 이런건 이런 것때문에 좋다.. 먹을만하다.. 추천한다.. 이정도로 글들이 끝나는 거면... 시비거리가 안되죠
     
Ciel 15-02-02 18:12
   
동감입니다.
술, 커피, 차 이런 것들을 괜히 기호식품이라고 하는게 아닌데 말이지요.
자신의 기호를 소개하는 정도를 넘어서 강요하거나 뽐내는 태도는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커피는발암 15-02-02 18:10
   
국제보건기구가 발암물질로 규정한 잿물음료를 다른 것과 똑같이 취급할 수는 없습니다.
건강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죠.
겅강에 관심없다 담배도 피는데 흡잿물이 뭔상관이냐 이런 사람이라면 물론 상관없는 문제입니다만
건강생각하고 발암물질 안마시려는 사람에게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청소년들이 다 보는 인터넷에 이런 사실은 다 숨기고 마치 고급음료인냥 마케팅 하는 것을 그냥 방치해야할까요? 술,담배, 커피는 청소년들에 권장하지 않는 유해물질로 관리 하고 있는데 유독 잿물음료만 너무 관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로마전쟁 15-02-02 18:12
   
태운거라고 다 발암은 아닙니다. 오히려 숯을 건강식으로 먹는수도 있죠[챠콜]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타면 발암물질이 나오는데 커피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거의 없죠. 칼로리도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에는 0칼로리에 가깝구요. 발암물질이라고 보긴 힘들구요. 국제 보건기구가 발암물질로 지정한것중에 미미한것들은 말도 안되는 것들도 있어요. 커피와 같이 지정된것 중에 말이죠. 그럼 그런것들 다 안먹을 건가요. 커피는 발암이라기엔 아직 연구결과도 부족합니다. 단지 태워서? 발암물질이 무조건 나오진 않습니다.
남궁동자 15-02-02 18:21
   
와인맛 모르는 사람은 몇만짜리나 수천만짜리나 그냥 다같은 포도주죠
긴양말 15-02-02 18:24
   
대화의 골이 생긴게 맥주나 와인 아니 뭐든 그 맛과 차이를 즐기는 사람이 있고 그것 보다는 그냥 그 맛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데..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 보다는 손가락질 하니까 생기는 문제죠..
시차적관점 15-02-02 18:29
   
타인의 취향을 존중할 줄 알아야죠..

자기가 관심있는 영역이 분명 있을건데 그 분야에 대해서는 세세한 차이도 알고 그걸 주장하면서

다른 영역에 대해서는 차이도 없는데 다 허세 부리는거다라고 생각하는건 어이없죠..

가령 와인 커피 이런걸 봐도 몇백년에 걸쳐서 인류가 탐닉을 해오고 지금도 수십억 인구가

즐기면서 문화를 형성해 오고 있는건데 그게 아무것도 아닌거고 다 허세고 착각이다 라는건 ..;;
     
더원 15-02-02 18:34
   
동감입니다.
덧붙여서, 내가 다 해보고 끝까지 가봐서 아는데 네가 뭘 몰라서 그렇다는 뉘앙스로 저쩌구 하며 건방떠는 사람들... 자기나 그런거지 남취향이 자기랑 같을리가 없는데, 자기가 뭐좀 해보면 남은 다 발밑에 있는걸로 보는 한심한 사람들이 좀 있기도 하죠.
붉은밤 15-02-02 18:33
   
상대를 그냥 인정하는 배려심이 없네요 ㅋㅋㅋ

모르면 보석을 줘도 몰라요 ㅋㅋ 알면 주위에 흔한 돌맹이라도 그사람에겐 귀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