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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3 23:01
신해철 사망은 안타깝지만...
 글쓴이 : 웅구리
조회 : 435  

선진국을 쭈욱 보면서 느낀것은 전통적인 우리 사고와 좀 다르게 문제를 접근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사극을 보더라도 잘못하면 줘패잖아요. 항복하면 배신자고.. 하여간 각설하고
 
의료사고를 의사책임으로 몰고 가면 분명히 감출려고 할것이고 이런저런 사고예방을 위한 노하우가 전파되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의사들이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해야 하고 숱하게 많은 환자들이 알게 모르게 의료사고에 노출되고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생각도 듭니다.
 
의사라고 실수할라고 했겠습니까? 무식이 죄 아닐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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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thㅡ 14-11-03 23:03
   
천공이 2개나 발견되었는데 이걸 단순 실수라고 할 수 없죠.

수술과정에서 의사가 잘못을 한 경우죠.

그런경우에는 의사가 처벌 받아야죠.

또 천공 발생 후의 대처도 완전 미흡했고요.
     
웅구리 14-11-03 23:06
   
그니까 왜 의사가 천공을 2개 만들 수 밖에 없었냐는..... 이유를 파해쳐서 사례집을 만들고 의사들 교육을... 의술에 문외한이라 머라 말은 못하지만, 저 같은 경우 회사에서 품질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써 당연히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 수많은 어처구니 없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설계과정중에 제품생산중에도 품질문제로 발생하더라고요. 해결방법은 2가지 (1) 휴먼에러를 줄이는 절차 개선 (2) 교육 ㅡ.ㅡ
          
나이thㅡ 14-11-03 23:10
   
문제는 통증을 호소해서 온 사람에게 계속 진통제만 투여하고 보냈다는거죠..

이건 자신의 수술이 잘못 되었는지 확인 해봐야 되는데 확인도 안한건 의자의 완벽한

판단미스죠. 그로인해 사람이 죽었으니 책임 없다고 말할 수는 없죠..
          
실론88 14-11-03 23:19
   
"그니까 왜 의사가 천공을 2개 만들 수 밖에 없었냐는..... 이유를 파해쳐서 사례집을 만들고 의사들 교육을... "  의학 드라마 같은보 보면 세미나 같은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서 새로운 기술얘기만 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품생산 잘못하면 불량품을 폐기하던지 수선하던지 하면 되지만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릴수는 없잖아요...
서울뺀질이 14-11-03 23:07
   
대한 의사 협회 대응도 한심하고  그리고  본인 스스로 책임 인정하는 의사 있나요?  양심수는 들어 봣어도 양심의사는 못 들어 봤습니다.
mago 14-11-03 23:08
   
천공은 발생할수 있습니다맛 격통을 호소했는데도 진통제 쥐어주고 퇴원시켰다는게 열받네요 그리고 동의없이 위를묶는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이건 이건
     
나이thㅡ 14-11-03 23:11
   
생명의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보호자나 본인 동의 없이 다른 수술을 할 수가 없죠
우주대항해 14-11-03 23:14
   
우리는 앞으로 외과의들에게 기관에 칼을 대면 구멍이 뚫린다는 사실을 교육해야할듯합니다. 그리고 뚫린건 다시 꿰매야한다는 것도요. 앞으로 우리나라의 외과가 크게 발전할듯합니다.
하늘꽃초롱 14-11-03 23:25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에 문제가 있는거죠.
이건 현재 우리나라 의료계의 현 실상을 보여주는 사례중 하나일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