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생중...반은 공부 안하는데...전국민 반이상은 모르는게 당연한거죠.
이거 가지고 왈가왈부할 일은 아닌듯...
다만, 제 입장에서는...외국놈들이 한국 어디 붙어있는지 모르고...남북 분간 못하는 것에 무식한 놈들이라 치부하던걸...이젠 어쩔 수 없이 이해해줘야 한다는게 괜시리 짜증날뿐...ㅠ
어떻게 보면 북창님 얘기가 맞고, 다르게 보면 또 유용하기도 하다고 봅니다.
세계지리를 가르치면서 특정국가의 정치경제구조나 인구수 및 형태까지 외우게 한다면
학습부담만 가중시키는 잘못된 방향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위치와 기후 정도는
가르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갈수록 다른 나라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구요.
사실 교육과정에서 문제되는 건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과정에서 가르치면 될 내용까지
중고교과정에 집어넣어서 외우게 하고 이걸 평가의 중요잣대로 사용하는 거에 있다고 봅니다.
수학이나 영어, 국어 등에서 불필요하게 깊게 가르치는 걸 덜어내고 그 자리에 다른 과목들의
기초적인 지식들을 채운다면 학습부담은 덜면서 다방면에 관심을 가진 아이로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