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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8 16:08
솔직히 전통시장은 꺼려지기는 하더군요.
 글쓴이 : 타마
조회 : 1,341  

주변에 전통시장이 하나 있는데,
수산시장도 아닌데 바닥에  물기 잔뜩 있고,( 제가 이 느낌을 엄청 싫어합니다 ㅎㅎ;;)
 
과일위에 파리날리고, 엄청 지저분하더군요.
 
시장도 솔직히 서울 남대문시장,대구 서문시장,부산 자갈치시장,국제시장 등 이름 있는 시장정도나 되야
외관상 깨끗하고,장 보는 기분나지, 중소시장은 좀 그닥인거 같아요. 
 
 
요새는 좋아졌다만, 그래도 아직까진 물건 안사면 싫어하는 티 팍팍 내는 가게들도 아직 있고,
주차장도 불편하고
 
 
할인점보다 좋은건 먹거리종류는 많다는점?
 
 
 
그래서인지 저희집은  할인점을 이용하게 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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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15-08-28 16:10
   
저도 그래요~ 전통시장에 가서 뭐 좋은 점이 많다면야 가겠지만..
주차불편하고 가격표도 붙어있질 않으니.. 딱히 싸고 좋은 물건이 많다고도 생각되진 않네요.
신규유저 15-08-28 16:12
   
중소시장 가보면 그다지 싸지도 않고

전통을 지켜야 된다 어쩐다 하는데 6.25 이후에 생긴 장들이 많아서 "전통" 이라는 단어를 붙이는것도 민망함-_-
타마 15-08-28 16:13
   
전통시장이 할인점보다 싸다고 사람들이 그러는데, 솔직히 그렇게 싼거같지도 않아요.
다른동네 시장은 몰겠고, 저희 동네시장은.

할인점들도 요즘엔 세일많이해서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도 없는거 같고요.
YUKHOE 15-08-28 16:13
   
3명이서 갔는데 한명만 배고파서 길거리음식 사려고하니까 한개사서 세명이서 나눠먹으려 그러는거 아니냐 하면서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었음
들기름 15-08-28 16:15
   
시장 고구마 중짜 1키로에 5000원, 옥션에서 3키로 8900원 ^^;
시장물건 사려면 좋은 물건 볼 줄 아는 매의 눈을 갖춰야 됩니다.
수없이 짓무르고 물이 간 물건을 사오면서 호구력을 쌓으면 언젠가는 개안을 하게 되지만 그때까지 너무 내상이 커요 ㅠㅜ
sky하늘 15-08-28 16:20
   
특히 남자상인들이 진짜 문제임. 무뚝뚝하고 불친절하고 가격은 일부러 안붙혀 사람 봐가며 값을 부르질않나.
더구나 상태도 안좋은 물건들, 슈퍼가면 대파는 비닐로 포장된 반면에 시장은 그냥이죠.
계란은 닭똥이 묻어있구 슈퍼보다 비싸구...재래시장은 안갈수밖에 없죠
채소등 신선식품은 동네슈퍼가 젤 싸고 가공식품은 대형마트로...재래시장은 가격도 비싸고 지저분하고 서비스도 개판...
하림치퀸 15-08-28 16:26
   
시장엔 정이 있다고 하는데 요샌 정 같은거 없음. 오히려 마트 아줌마들이 더 정있고 예의도 바르시더군요. 그냥 걷다가 끌려들어가본적도 잇음...
가가맨 15-08-28 16:33
   
도시촌놈들한테는 대형마트가 편하고 좋저...흥정할 필요도 없고...

그것보다 더 편한건 인터넷 주문이고

도시촌놈들에서 더 나아가서 사람대면하는것도 싫어해서 인터넷으로만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아질듯...
알브 15-08-28 16:37
   
아줌마가 가면 몰라도 남자나 젊은 여자가 가면 바가지 쓰는 기분이라서....
cordial 15-08-28 16:45
   
누구한텐 많이 주고 누군한텐 조금 주고
사람에 따라 차별하는 모습을 보면 솔직히 기분 나쁘죠

조금만 구경할라치면 빨랑 좀 사라고 성화고
얼마나 장사가 잘되기에 조금 구경하는것도 못참아서 그러는지
marsVe 15-08-28 16:46
   
예전이야 전통시장 전통시장했지 요즘엔 차라리 대형 할인마트가는게 나음. 뭐 대형할인마트떄문에 전통시장을 죽이네 마네 하는데 개인적으로봤을떈 대형할인마트떄문에 전통시장이 죽는게 아니라 전통시장의 발전없는태도때문이라고 보네요. 확인해야되는데 고기류나 수산류 를 제외하면 차라리 인터넷으로 사는게 속도편하고 싸기도 싸고 ..

예전 어렸을떈 어머니따라서 시장가는거 좋아하고 그랬는데 이젠 많이 퇴색되서..
두무지 15-08-28 16:49
   
전 전통시장 구경하고 사는걸 대형마트에서 사는거 보다 좋아하는데 지금 이사한 집 주변에 전통시장이 없네요.  집주변에 있을때는 별로 소중한걸 못느꼈는데 없으니 많이 아쉽네요.
또라이몽7 15-08-28 17:06
   
글쎄요. 친절하고 꺠끗한곳은 장사그나마 되겠고
불친절하고 불결한곳은 장사안되겠죠.
재래시장 전체적 환경자체로는 안깝니다.
다 서민인데 뭔 돈이있다고 인프라를 구축합니까.
편리따지면 당연히 기업에 발리는게 당연하지.
지금이야 골목상권도 대기업이 다 잠식한다고 까는 사람이 좀 되지만
온갖 할인혜택주고 편리로 길들여지면
지금 재래시장 까듯이 자영업자들 왜 그리 불친절하냐니소리 나올걸요.
페닐 15-08-28 17:07
   
울동네 재래시장이 다른 동네 보다 불친절 하고 비싸긴 하지만 마트보다는 싸고 질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지만 발품을 좀 팔아야함
그리고 주차는 거의 불가능함...벌금 딱지 한 두번만 떼도 마트대신 불편을 감수하고 몇달간 재래시장다녀 아낀 돈이 사라짐
어떤집은 친해지면 깎아주고 어떤 집은 친해지면 바가지 씌우는데,
이걸 구분하는것도...알아내는 노력도 사실 상당함.
예전 세대는 복잡한 인간관계에 익숙하고 그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꼈던 반면...젊은 세대일수록 점점 인간관계에 피로도가 높기 때문에 인간적인 재래시장보다 정가에 거래하고 깔끔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마트를 선호할 수 밖에 없음.
시장 환경은 말할 필요도 없음...덥고 춥고 비오면 축축하고 물 뚝뚝 떨어지고 애라도 데리고 오면 전쟁임(5~6년쯤전에 크지도 아는 동네 시장에서 애 잃어버린 새댁 본적 있음)
간혹 심하게 불친절(거의 쌈거는 수준도 있음)한 가게 주인들 있는데...그런데 무감각한 세대는 몰라도 지금 중장년만 해도 한두번 겪으면 학을 뗄 수 밖에 없음..
로마전쟁 15-08-28 17:12
   
전통 시장도 두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중간 상인이 농민한테 사와서 늘 장사하는 [매일 있는 전통시장], 또 하나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열리는 농민이 농사지은걸 직접 가져와서 파는 시장이 있죠. 우리 아파트앞에 일주일에 한번씩 그런 생산자들이 장터를 여는데 그땐 물건도 좋고 값도 무지싸고 농사만 짓던 농민들이라 순박하고 그래서 바가지 안씌우고 기분좋게 팔아요. 중간 상인이 파는거면 마트보다 싸다는 보장도 없고 매일 그런 시장장사를 하던 사람이라 눈치백단에 바가지 잘 씌웁니다[물론 아니신 분들도 계십니다 절대적인 기준 아님].
건달 15-08-28 18:00
   
재래시장이 더 비싸요.
제가 한때 몇년간 재래시장만 이용했는데 가격 자체는 싸지만,
질과  신선도가 떨어져요.
같은 무게라도 알이 굵고 들어온지 얼마 안된건 값이 더 나갑니다.
반대로 작고 좀 된 것들은 값이 싼거고... 그래서 재래시장이 싼 거죠.
백화점 같은 경우는 모양도 이쁩니다. 채소도 이쁜게 더 비싸요 -_-;

집이 가깝다면 운동삼아 재래시장에서 그때 그때 필요한거만 산다면 이게 가장 경제적이에요.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못먹을 건 아니거든요 바로 먹으면 잘 구별도 안갈정도라...
오히려 마트에서 왕창 사다가 냉장고에 박아놓고 먹는 거보단 낫죠.
처용 15-08-28 18:07
   
재래시장이 대부분 더 쌉니다.

할인점은 몇 품목에서 쥐어짜는 형식으로 행사차원에서 싸갰지만
일반소매점인 수퍼하고 가격에서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같은 채소 과일 생선 고기라도 재래시장이 더 양이 많고 싸지요

아마 어머니들은 아실 겁니다.
이 재래시장개념이 없어지고 님이 편하게 이용하시는 대형 마켓만 생긴다면
헬게이트 열릴 겁니다. 감사히 이용해야 합니다.
백제 15-08-28 18:36
   
제일 불편한건 카드 안받는데가 엄청 많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