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나와서 몇 달 정도는 기쁘고 그런 거 생각도 안 하는데 벌써 몇 년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는
군생활 때문에 손해본 시간- 금전적인 손해 다 생각해보고 엄청 열받네요... 내가 너무 편협한
건지... 지금은 한국입니다만 본래의 생활터가 한국이 아니라(해당 나라는 남자 군대 안 가는...)
시간에 대한 박탈감도 훨씬 더 크고 ...
어떻게 이 제도가 유지되는 지는 저도 의문이었습니다만, 훈련병 시절부터 그 분위기에 휩쓸린거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더군요.
하지만
이거 뭐... 지속되는 2년 징용 + 개똥월급은 절대 단순한 부조리 수준이 아닌데 그러려니 하고
전한국이 국제화된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계속 가는 거 보면 너무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