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일병 그 다음엔 퍼시픽...

밴드 오브 브라더스죠!

개인적으로 밴오브가 워낙 걸작이라서 퍼시픽은 상대적으로 망작으로 봤어요 .
퍼시픽이야 말로 미국만세 신파로 보임

전 라이언일병 구하기에선 딱히 미국만세를 못느겼네요..
이번에 전역연기 하는 장병들 보니 딱히 신파인것 같지도 않고요..

혹시 어떤점에서 미국만세를 느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놓친게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너무 전투에만 집중해서 그런가...;;ㅋ

근대 라이언 입장에서도 그 와중에 간다고 쏙 빠지기는 매우매우매우 힘들었을꺼 같아요;;
첨에 나왔을때도 글캐 생각 들었고
얼마전 또 봤을때도 생각이 안바뀌더군요
추가로 그넘의 업햄에 대한 짜증도 안바뀜;; 여전히 이해안가고 짜증나는넘;;

글고 신파, 미국만세라고 하기에는 첨에 미군들이 넘 처절하게 당해서 저는 오히려 미군상층부 병x이라고 까고 전쟁에 얼마나 무식하게 젊은이들을 몰아넣었는지 비판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니 그 해변에 그렇게 무식하게 인간들을 고기방패마냥 몰아넣다니;;

전쟁은 원래 잔인한 법이죠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성공하지 않았다면 전쟁은 더욱 길어졌을테고
그럼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을수도 있죠
그리고 님이 연합군 지도부가 잔인했다는 노르망디작전은 매우 성공한 작전이죠
연합군의 기만전술이 성공해서 독일 주력이 칼레쪽으로 향하게 되고
15만여명이 투입된 연합군에 비해 약 1만의 독일군만이 노르망디에 있었으니까요

아무리 그렇다해도 오마하 유타에서 그딴식으로 꼬라박은건 좋게볼순 없어요

말 난 김에 함 볼까나..

전 라이언일병이 느꼈을 딜레마가 잘느껴져서 좋았어요

업햄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사실 감독 정체성보시면 알겠지만, 스틸버그가 유대인 출신이라 뽕맞은 연출 한다고 하면 그것도 나름대로 웃김.

진심 제가 보고 뿜었던 영화중에 하나는 '베틀쉽' 아니 정말 제발 그것만은 하지마 했던 짓을함. ㅡㅡ;

뭐 개인 시각의 차이도 있지만은

제가 볼때엔 전혀 미국 만세 같은건 별로 안보이는 손에 꼽을만한 영화 던데요

미국만세는 그런게 아닐까요?
미국은 일병도 소중하게 여기고 구한다 뭐 이런

라이언일병 보다는 브래드 피트의 퓨리가 더 전쟁중 심리가 잘 표현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