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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8 12:07
파일럿이 컴퓨터로 대체된다면
 글쓴이 : 용팔이
조회 : 1,108  

님들은 비행기 안심하시고 타실수 있을거 같나요?

항공사고 대부분이 파일럿 과실로 일어나는 만큼 현실화 될 가능성이 큰데

그래도 비행기 안에 기계가 아닌 전문가가 있다고 생각하면 심리적으로 더 편해지지 않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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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ial 15-08-28 12:16
   
항공사고수사대보면
파일럿 실수가 많긴 하더군요
특히 자동운항에 너무 익숙해져서 수동조종할 상황이 오면 제대로 대처를 못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던데...

뭐 비행기랑 별개의 시스템인 로봇 같은 존재가
수천번의 비행을 성공리에 마친다면 안심해도 되지 않을지요
     
용팔이 15-08-28 12:21
   
세네갈 상공에서 사고난 에어버스 380 에어프랑스 보면 기가 막히죠;;
파일럿이 기본적인 실수로 승객 전원 수장 시킴....
너무 컴퓨터 시스템이 발전하니 트레이닝을 많이 받을 필요가 없어서인듯
별명없음 15-08-28 12:19
   
이미 지하철도 무인 운전이 가능하지만 승객들 불안때문에 무인으로는 못가고...
앞 뒤로 한명씩 2명태우던거 1명태우는 수준임...

그런데 1명태우다보니 피로 + 스트레스로 출입문 사고방지가 더 어렵다고 함..

출입문은 센서가 있어도 얇은거나 센서 없는 부분에 끼이면 경고등이 안들어올수 있어서
예전엔 앞 사람이 반절 살피고, 뒷사람이 반절 살피고 출발 신호 줘서 출발했는데...
요즘은 한 사람이 모니터 화면 보고 확인해서 출발 시킴...

상대적으로 간단한 지하철도 무인이 어려운데...

아마 탈것중에 가장 복잡한 항공기가
무인 운항이라면 불안해서 아무도 안탈듯...

그리고 항공기도 대부분 자동화 된 상태..
기계 고장이나 센서 고장으로 수동 착륙 하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게 생기는 정도죠...
자동화 되다보니 경험 부족으로 수동 착륙시 사고가 발생함..

자동화 장치 잘못된 사용으로 고장 나는 경우도 있고..
기계 고장인데 자동운항이 이상 없는 줄 알고 놔뒀다가 사고나는 경우도 있고...
계기판 고장인데 모르고 기장 부기장이 고장난 계기판 보고 잘못 운전해서 사고나는 경우가 대부분...
     
용팔이 15-08-28 12:22
   
순전히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불안한거지
사고나는 확률은 컴퓨터 쪽이 더 안전한데
모르겠네요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하면 사고 확률은 현저히 줄지만
실제로 비상사태에서는 파일럿 있는 쪽이 더 안전할수도
          
별명없음 15-08-28 12:28
   
사람은 실수할수 있다고 하지만
기계는 실수할수 없다는 인식 때문에 더 그렇죠...

사람은 실수를해도 임기응변이란게 가능하지만
기계가 오작동하면 되돌릴수 없음...

기계 오류, 오작동으로 사고 났다고 하면
그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가 원인 밝혀낼때까지 아무도 안탈겁니다...
하지만 파일럿 실수로 사고났다고 해버리면 사람들에게 납득할만한 사고가 돼 버리죠...
(파일럿이 정신과 치료를 받았느니 가정사가 불행했네.. 탑승전날 싸웠네.. 스트레스가 심했네... 노조에서 어쩌고... 항상 이런식으로 파일럿 실수에는 외부 요인 탓으로 돌림.. 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사에서 그럴수 밖에 없음)

간단히 개인 퍼스널 컴퓨터도 기계는 실수를 안합니다..
사람이 뭔가를 실수하거나 외부에서 뭔가 인풋이 잘못되어야 오류창이 뜨죠...
하지만 그런 오류가 났을때 기계 스스로 복구하지 못해요...
오류났을때 고치는건 사람일 수밖에 없음...

아무리 항공기가 자동화가 된다고 해도 나중엔
항공 운항 시스템 전문가가 파일럿을 대신해서라도 탑승하게 될것...

비슷한 이유로 무인 자동차가 나온다고 해도
화물용이 우선 운행되고 승객용은 그후로도 한참은 불가능할것으로 생각함..
오순이 15-08-28 12:41
   
승객을 태우고 가는 비행기의 경우 파일럿 없이 컴퓨터로 대체 하는 건
먼 미래 아니면 힘들겁니다 ..
컴퓨터는 보조수단이죠. 지금 미국이 전투기를 파일럿 없이 추진하는 것도
먼 곳에서 조종사가 조종을 하는 거죠. 컴퓨터가 하는 건 아니죠.
결론적으로 그럴일 없다는..
전광석화 15-08-28 12:52
   
지금 중국과 러시아는,  자국에서 멀리 떨어진 상공에서
적국의 스텔스기(F-22, F-35)를 미리 발견하고,  격추하는 목적의
무인 비행기(드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이지요.
( 래이저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보잉같은 경우 지금
가방만한 초소형 사이즈에, 35km 밖의 무인 비행기를, 10kW 출력 래이저로 격추 시킬수 있는
장치를 실험하고 있음 ) 

즉 중국이나 러시아가 이런 드론 개발에 성공하면
F-22, F-35는  쓸모없는 전투기가 되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