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다행히 서울시 금융복지상담센터 도움으로 파산 면책을 받았다. 이처럼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5개월간 파산 면책된 사람은 321명, 부채 규모로는 580억 원에 이른다.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 성남시에도 지난 3월 금융복지상담센터가 문을 열었고 3개월 만에 100억 원 넘는 파산 면책을 신청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해 9월 '99%를 위한, 99%에 의한 빚 탕감 프로젝트(한국판 롤링 주빌리)'에 동참한 게 계기가 됐다.
27일 '주빌리 은행' 출범... "원금 7%만 갚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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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가계부채 관리에 있어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앙과 지방정부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져서 가계부채 문제도 슬슬 해소해 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