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나 브라질처럼 일단 철도나 버스로 하루만에 못가고 비행기로 가는게 인프라비용이 적게드는 큰 영토가 없기때문에 개발해봐야 뻘짓입니다. 서울-> 제주 항공노선때문에 비행기개발한다는건 바보입니다.
다만 (헬기가 못하는) 중 장거리 군용 수송기쪽으로 제한적인 시장성이 있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상당히 비효율적이 되기때문에 단가가 비싸서(국산으로 다하면 해외보다 2배이상 비싸질수있고 10조단위 개발예산 필요) 예산이 안떨어지기때문에 계속 후순위로 밀리게 되있습니다. 결국 검증된 수입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우리보다 땅 더 넓고 더 기술력 좋은 스웨덴(전투기도 자체제작, 볼보 에릭슨 사브의 나라)이 우리보다 못나서 못만드는게 아닙니다.
비행기 개발보다는 그돈으로 차라리 헬기에 몰빵하는게 낫습니다.
1.헬기는 장거리 여행용이 아니고 2-4시간 거리 이동용이기때문에 우리나라처럼 국토가 작고 하루생활권인 나라에서 유용합니다.
2. 기차나 자동차와 겹치치 않습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기때문에 용도와 수송인원 방식등이 다릅니다.
3. 우리나라는 작은 섬이 많습니다. 규모에따라 배로가는것은 몇일에 한번인곳도 있고 배 하나가 달랑인 곳에서 보조적인 역할과 비상용 대피역할도 됩니다. 이런 작은 섬간 왕래는 비행기로는 불가능하지만 헬기로는 쉽습니다.
4. 도로 막힘을 피할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우리나라 특수성이라서 서울에서 지방가시는 분들이나 지방에서 서울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안할수 없습니다.
5. 인프라 설립 비용이 적습니다. 관제탑과 대형 비행기 보관시설, 수천억원의 비행장 건립 비용이 안들어갑니다. 작은 곳은 헬리페드와 간단정비시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6. 도심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공항이나 철도역은 도시에 한곳 그것도 외곽이나 붐비는곳을 피해야 합니다만 헬기는 그런 제약이 적습니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때문에 한도시에 여러곳 해도 되기때문이죠.
7. 군용수요가 엄청납니다. 땅에는 짚차가 있다면 하늘에는 헬기죠. 특수부대(특전사, UDT/SEAL, 해병대 등) 없어서 못쓰지 꼭 필요합니다. 비행기처럼 많아야 10대단위가 아니라 할수만있다면 1000대도 써먹을수있는게 이쪽이죠. 게다가 정찰용이나 장군용 헬기가 아니라 함정용 헬기 공격헬기 수송헬기등 쓸데가 엄청 많습니다.
8. 소방서 /경찰/ 해경/ 지자체용 수요도 꽤 됩니다.. 단지 단가와 예산일뿐 규모의 경제가 되면 쉽게 서비스 받기 위해서라도 국산 쓸수밖에 없는 분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