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리 느낀다면 자신의 표현력이 부족한데 인지를 못한다고 밖에...
윗분께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데,
화를 안내는 건 대범하거나 그냥 그러려니 지나가는 것이지, 결코 이해가 되거나 맘에 들거나 해서는 아닐 겁니다.
하루 종일 이리 시비 걸고 다니며 사세요? 저는 그냥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묻는 거에요~
라고 하면 아 이분이 나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는구나라며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친절하고 상세히 알려줄 수 있나요?
의문을 느껴도 친한 사람이 아니고선 상대가 받아들이기 좋게 좀 생각해서 적당히 표현해야겠죠.
문장 자체에 문제가 없는데 화를 내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이 경우 이러고 사냐... 인생이 이런 식이냐라고 충분히 기분 나쁠만한 표현이 들어있는데요.
여자 사진 모으는 게 취미세요라고 단순하게 물었어도 앞뒤 상황에 따라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단순히 관심도나 시간 할애 정도를 타진할 질문이긴 한데, 종일~그러고 사냐는... 질문 목적이 뭔지 기분 나쁠 수 밖에 없지 않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