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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9 14:12
[펌] 일본의 한국에 대한 인식 변화
 글쓴이 : 가랭이닦어
조회 : 4,516  

1.
80년대 정도만 해도 한국 = 아프리카 인식
한창 민주화운동할때고 퍽하면 군중봉기 일어나고 내분터지고 독재정권에, 총알 타타타 !!
또 북한 때문에 전쟁이 발발 하니 뭐하니.. 간첩 삐라 기타 등등등..
완전 먼나라 이야기..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름....

2.
88 올림픽 개최 이후로 일본이 관심을 갖더니
음 아프리카 정도는 아니고 이제 좀 먹고사는 수준은 되는구나
한국 = 동남아 국가 정도로 인식하기 시작.
한국이 바로 윗나라였다니. 스펙타클할 수밖에.. 못사는 이웃국가..

3.
1993년을 기점으로 삼성엘지cj등등 많은 기업들이 슬로건 전부 바꾸고 마크 달고
해외진출 하고 DRAM 개발하고.. 하니까 일본이 다시 관심을 갖더니
현재의 폭스콘같은 기업을 한두개 가진 업그레이드 동남아구나 !! 인식하기 시작.

4.
2000년대 접어들고 한일월드컵 하면서 동남아보다 잘사는 나라구나. 이웃국가네.
아 예전에 우리가 식민지배 했던 나라였구나 아 그 옛날의 조선?
한국 = 대만 으로 인식하기 시작.

5.
2005년 이후부터 삼성이 소니를 부분적인 분야에서 압도하기 시작하고
2007년부터 서서히 한류 좀 들어오다가 2010년쯤에 열도를 덮치자
허미 한국이 보통이 아니네 라고 인식하기 시작.
한국 >>>>>>>>>넘사벽>>>>>>>>> 대만 정도로 인식.

6.
21세기 인류의 큰 역사라고 볼 수 있는 스마트폰 대란으로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넓혀가자
현재 작은 일본 정도로 인식중... 별개로 일본 내에서 역사적, 정치적 관련 단체도 생겨나고
이제 한국 = 백제, 백제 -> 일본 문화교류 정도의 사고력도 생겨나고 있음.
 
요즘은 스토커 수준



[출처] http://www.skkulove.com/ver3/bbs/board.php?bo_table=fb2013&wr_id=16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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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우리나라 독재하고 못살던 시절이라고 해도 왜인들이 한국 어딨는지 모를수가 있나요???

역사적으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무심했던게 아니라 무식했던거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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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15-08-19 14:16
   
이웃국가인데 모를리는 없고 그냥 관심은 없었겠죠
     
좀비스타일 15-08-19 15:29
   
뻥아니고 정말 몰라요.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이웃국가에 관심가지고 민감한
국민도 드문겁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교실붕괴라고 하죠? 애들 아예 공부 안하는거...선생 없는 사람취급하고...
그게 일본은 90년말-2000년 초반부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도보면서
한국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손가락으로 중국 한가운데 짚는 인간들도 꽤 있었습니다.
중국 속국 정도로 인식하고요... 2000년 초반까지도 한국=동남아 정도의 인식이었습니다.

그러던게 2002년 월컵 공동개최... 겨울 연가 등으로 조금씩 인식하게 된거죠.
     
좀비스타일 15-08-19 15:32
   
둘러쌓여있는 우리 국민말고는 남의 국가에 관심도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껏해야 관심수준이 자기 사는 동네에서 벗어나지 않는거죠....

일례로... 제가 2000년 일본에 있을때만해도 한국에선 올림픽경기를
우리나라 경기 아님에도 하루종일 공중파에서 틀어줬었습니다만...

일본은 따로 스포츠케이블 신청하지 않는한 공중파에서는 올림픽 경기보기
어려웠습니다. 일본애들에게 물어보니 선수개인이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건데
공중파 낭비하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더군요.

실제로 타무라 료코처럼 국민적 스타 경기있을때만 정규방송중에 결승전 잠깐
돌려서 보여주고는 다시 정규방송 나오더라고요...

우리나라 몇위쯤 했나 보려고 금메달 순위 뉴스 나오는거 기다렸더니.

1위,2위,3위..... 그 다음 다 넘어가고 일본 몇위... 이렇게만 나오더군요.
타마 15-08-19 14:17
   
하여간 쪽발이들  외국인터넷에 분탕치는건 알아줘야해요.
누가 보면 우리나라가 일본 괴롭히는거처럼 보겠네
평창 15-08-19 14:18
   
잘 안가르친다는 거 같은데.. 우리는 식민지 역사 때문에 일본 나쁘다고 가르치는데..
쟤네는 가해자라서.. 잘 안가르친다고 들었어여.
메르시볶음 15-08-19 14:19
   
제가 2005년도쯤 일본에 장기채류했는데..그때도 한국에 대해 딱히 관심없었어요.
욘사마 이렁거는 있었는데..일부 아줌마들 애기고..일본남자들 대부분은 그냥 대면대면했음.
호감이라든지 싫다던지 하는게 아니라 그냥 딱히 관심자체가 별로 없었음.
sky하늘 15-08-19 14:22
   
99년? 2001년쯤?인가  그때 우리의 어느 방송사가 일본중딩에 한국에 대한 길거리 인터뷰때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겸연쩍어 하는 모습이 생각나네....
그때만해도 세계적으로도 존재감이 없었는데 10년뒤 확 달라진거 보면 격세지감이죠.
500원 15-08-19 14:23
   
그냥 예전처럼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써줬으면 좋겠네요.

이건 뭐 옆집에 이사온 이웃이 피해망상증 걸린 스토커라 열쇠구멍으로 감시당하는 듯한 더러운 기분.
     
햄돌 15-08-19 14:25
   
관음증 ㅋㅋ
으음음 15-08-19 14:26
   
2012년 어느 프로에서 일본학생을 취재했는데 정말 한국이 어디 있는지 모름, 대다수가...
그때 한류, 한국배우에 대해 아냐고 물어보는 프로였는데.

최소한 자신의 주변국가는 알아야 하지 않나? 바로 코앞인데.
공부 좀 해라 이것들아!
     
햄돌 15-08-19 14:27
   
니뽕인들 종특이 무상식 무개념 아님?

물이 밑에서 위로 흐른다는 상식을 갖고있는데 무슨
     
500원 15-08-19 14:29
   
차라리 그렇게 모르는게 낫죠.

지금처럼 혐한망상증걸려서 날조질하면서 개발광하는 것보다야...
그냥 관심좀 제발 끊어줬음 좋겠다는...
griaso 15-08-19 14:29
   
상당히 정확하네요.
까만콩 15-08-19 14:32
   
2002 월드컵 전에 일본가서 인터뷰한거 기억나네요. 도쿄 시내가서 젊은 애들한테 한국 아냐고 물어보니 들어는 봤는데 어디 있는 지는 모른다고 했던 애들이 엄청 많았어요. ㅎㅎㅎㅎ
     
산마루 15-08-19 15:11
   
이 쉐퀴들 옆집에서 사람죽어 나가도 관심 없다더니만 바로 이웃나라 인데 어딘지 모르다니. 정말 무식해도 여간 무식한게 아니군요. 이래놓고 독도가 지네들 땅이라고 우기니 웃기지도 않은놈들.  우리 국민 대다수가 어디있는지 알고 있는 독도를 지들은 다케시마라 부르면서도 어디있는지 모를 놈들이 태반일겁니다.
월출 15-08-19 14:49
   
제대로된 역사를 안배우니 한국이 어딨는지도 모르죠.

백제는 근초고왕 때 아직기와 왕인을 보내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 등을 전했고, 성왕 때 5경 박사가 유학을 전하고 노리사치계가 불교를, 왕보손이 천문학, 역법을 전해 주었고, 불교서적과 율사, 선사, 조불사, 조사공 등이 대규모로 건너가 소가씨가 후원하여 만든 불교사찰 ‘아스카지’를 건설해주었고, 승려 관륵이 역서와 천문, 지리, 둔갑, 방술에 관한 책을 전해 주고 역박사 왕도량, 의박사 왕유릉타, 채약사 반량풍, 정유타 등은 일본의 의학 발전에 기여해주었죠.

또한 고구려는 담징이 유교 5경과 그림을 가르쳤으며, 종이와 먹, 맷돌 제조 방법 등을 전해주었고, 호류사의 금당 벽화도 담징의 그림으로 알려져 있죠. 혜자는 쇼토쿠 태자의 스승이 되었고 혜관은 일본 삼론종의 시조가 되어 일본 불교 전파에 큰 공을 세웠고, 그리고 도현은 일본의 역사책인 ‘일본서기’를 저술했죠.

마지막으로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에 비해 문화 교류는 적었으나 축제술과 조선술을 일본에 전하여 신라의 축제술로 만들어진 한인의 연못(韓人地)이라는 이름까지 생기기도 했죠. (일본서기 - 15대 오진 일왕 시기)

심지어 현대 일본인들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인 미소시루의 미소조차 일본 고서인 '동아(1717, 아라이 하쿠세키(新井白石, 1657~1725))'에서 '고려의 장인 말장이 일본에 건너와 고구려 사투리 그대로 미소로 불렀다'라고 밝혀져있죠.

그런데도 일본 고대 문명의 성립에 가장 큰 영향을 기여했던 나라들의 계승국이자 불과 한세기전에 침략해 식민지배한 나라를 모른다는건 제대로된 역사를 안배웠다는 반증. 고대로부터 온갖 문명 수혜는 다 받아갔으면서 일본 고대사에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인 한반도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는건 가르쳐준 것도 배운 것도 없다는거죠.
백제 15-08-19 14:53
   
그게 쪽빨이들 특성입니다
분명 알고 있는데도 열등감이 폭발하여
그냥 모르는척 하는겁니다
옥철아줌마 15-08-19 14:55
   
귀요미춤 카베동 다한국꺼 케케
카르마이즈 15-08-19 15:19
   
역시 잘사는 북한답네요.  정보 통제라도 했었나봄 ㅋㅋㅋㅋㅋ
얼렁뚱땅 15-08-19 15:26
   
전쟁에 대한 역사 자체를 통째로 지워버렸으니 모를수도 있죠
mymiky 15-08-19 15:38
   
뭐, 일본 특유의 다테마에와 혼네가 달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워낙, 아시아에서 최초로 근대화에 성공한 프라이드가 높아서,
자기들이 아시아 넘버 원이라는 자뻑이 빠져서,
서구를 동경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좀 아오안 취급 하는 경향이 있긴 했음.

한마디로, 무식하면 용감해지는 것임 ㅋㅋㅋㅋㅋ
외계생명체 15-08-20 03:15
   
제 기억에 일본이 독도가지고 '유독' ㅈㄹ하기 시작한게 2002월드컵 직후였음. 그때 한국 일본 관계가 괜찮아지는것처럼 분위기가 흘러갔는데 일본 우익들이 쇼하면서 영영 물건너감
솥뚜껑 15-08-20 05:05
   
2004년 욘사마, 전 신문에  대서특필했는데 뭔 소리.
메렁 15-08-20 17:57
   
2000년대 초반까지는 정말 한국이 어딨는지 남북이 갈라진것인지도 몰랐던 일본인들 많았다더군요
타마 15-08-20 18:12
   
인식이고 나발이고 제발 몰랐으면 좋겠음
하린 15-08-20 19:02
   
예전에 저 유학할 때 상당히 골때리는 일화를 말씀드리자면...

하루는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일본 학우 녀석들이
북한 쪽 조총련계 학생한데 '조센징, 조센징' 하면서 악담을 퍼붓는겁니다.

제가 바로 뛰어가서,
내 앞에서 다시한번 지껄여보라고 난리쳤더니...

오히려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을 하더군요...

북조선이랑 남한이랑 아무 관계없는 나라 아니냐고 묻더라구요...

북조선인 한테 조센징 그런건데...
상관없는 남한사람은 끼어들지 말래요...

얘네는 자기네 나라 역사교육부터가 거짓말에 판타지로 떡칠되어 있다보니
그다지 주위 국가 역사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