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그래도 전라도 음식하면 알아 주죠 전주 비빔밥부터 해서 .. 한식은 진짜 상다리 휘어지게 나옵니다 저도 가끔 가족들과 함께 여행가거나 하면 먹어 보는데 먹을 때마다 놀랍니다 ..반찬가짓수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운이 좋았는지 인심 좋은 분들만 만나서 인심에 한번 놀라고 이렇게 세번 놀라게 되더군요 .. 저 사는 곳도 음식맛이 꽤 괜찮은 편인데도 그래도 전라도 내려가서 먹는 거랑은 차이가 있더군요 ..
용호동쪽에 외가쪽이 모여 사셔서 ^^ 한동안 거기서 살았거든요 전 청룡초등학교 다녔습니다 예전에 거기 백화점 하나 있었는데.. 그 아래로 쪽가면 다리 있고 그 다리 아래서 미역감고 놀았더랬죠 .. 돌이 엄청많아서 판판한 돌들 모아서 바닥에 깔고 방이라고.. 애들이랑 누워서 하늘 바라 보면 .. 참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이 둥실둥실 떠가던 .. 추억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