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오래전에 지인에게 들은 겁니다만 중국이 막 좀 뜨기 시작하고 국내 언론에서 띄우고할 때 G2 얘기하고 미국과 어쩌고 저쩌고 했던 때, 그분 말씀에 미국?서구자본?(아마 보이지 않는 손 비슷한...) 이미 중국에 대해 이런저런 장기적 계획과 뭐 그런 내용(서구의 핵심 엘리트그룹이라고 해야 하나 그들의 생각들에 관한...)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때는 좀 반신반의 했었는데 지금에 드어나듯이 서구 또는 미국의 손바닥 안에서 중국이 놀아나고 있었다는 것이 결국 맞았구나 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죽구이 뜬게 아니라 미국이 띄어 놓고 요리하고 있는 것으로 잡아먹기 위해 살찌우는 것과 같은 것인 겁니다.
중국이 그 떄 우리는 아직 멀었소 하고 낮추고 주변 국들에게 소위 군자의 도를 보였다면 결국 얻어 맞지 않았거나 최소한 더 준비된 상태에서 미국을 상대할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고 처신하다가 이리 되는 듯 합니다. (정말 중국이 대단한 수준에 이른 줄 착각하여...)
동아시아에서 해오고 있는 행동들과 그 바탕 논리는 결국 미국이 중국에 대해 그렇게 해도 될 빌미를 제공하는 것일 것인데 그걸 모글고 함부로 처신했으니 외교적으로 어떤 상호주의 같은 논리로 미국과 상대하기 힘들고 껄끄러울겁니다.(미국 등 서구의 실세들 정말 무서운 겁니다.)
물론 중국의 거대한 인구 등 잠재력이 있지만 동시에 그게 큰 짐이자 약점인 것인데 그 짐을 덜고 잠재력을 충분히 실재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과 일찍 일을 벌였으니 주워담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ㅉㅉㅉㅉ 님의 이런 글들이 바로 그런 중국을 분명하게 대변하는 글로 제 판단과 생각을 뒷 받침 하는 듯하여 한편 반갑습니다.
중국은 역사를 봐도 그렇고 스스롤를 위해 다른 나라들 보다 특히 한국과 잘 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어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