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도 한때는 발트해 패권을 다투던 시기도 있었어요.
2차 대전 중 독일이 프랑스를 식민지로 전락 시키기도 했는데 반대로 18세기 프랑스는 나폴레옹이 전 유럽을 상대로 정복 전쟁을 벌이기도 했었죠.
주변국과의 역학 관계는 시대에 따라 변할 수 밖에 없는데 우리 주변국으로는 일본의 존재가 껄끄럽긴 하지만 해양 국가로서 한반도의 위치는 상당히 좋아요.
아니 오히려 우리는 해양국가로서의 발전에 장애를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왜구만 없었다면 우리의 눈이 대양을 향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노대통령때도 대양해군 얘기도 나왔죠..)근데 사방이 적들로 둘러쌓여 있어 우리의 시야는 항상 우리주변 서남동해에만 머물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 후의
- 조보구(趙寶溝), 흥륭와(興隆洼), 우하량(牛河梁) 및
- 은상문화(殷商文化)까지
동이문화는 봉황(鳳凰)을 토템으로 하였다.
통일된 문화체계는 아니지만
문헌에 기록된 이후의 생활은 이 지구(地區)의 조상들의 범칭(광범위한 동이문화)이다.
봉황을 모(母)토템으로 삼고
각종 새들을 자(子)토템으로 하는 북방 봉황토템 동이의 조상들이 널리 퍼져 있었다.
이들은 모두 연산산맥(燕山山脈)의 동이문화권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다.
복희(伏羲)에서 하상(夏商) 2대까지 동이문화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이다.
동이족 사람들은
- 깃털달린 활과 화살을 발명했으며,
- 문자를 창조했으며,
- 청동기를 제작하고,
- 철을 단련했으며,
- 배(舟)와 수레(車)를 만들었고,
- 농업을 발전시키고 치수(治水)를 하였다.
東海之內 北海之偶 有國名曰 朝鮮
동해지내 북해지우 유국명왈 조선
"동해(서토 동해안) 안쪽, 북해(발해) 모퉁이에 조선이란 나라가 있었다”
-산해경(춘추전국시절 편찬된 지리서)
<1968년 역사학자 천판(陳槃)이 펴낸 ‘춘추대사표열국작성급존멸선이(春秋大事表列國爵姓及存滅선異)’라는 책이었다. 기존 사서를 근거로 중국 중원에 산재했던 춘추시대 170여 소국의 역사를 비정한 역사책인데, 바로 선우라는 항목이 있다.
“선우는 일명 중산이라 한다. 회남자는 우(虞)는 혹 우(于)라 했다. 선우(鮮于)는 그 선조가 자성인데(其先子姓), 기자는 조선에 봉하고(以箕子封朝鮮), 기자의 둘째 아들은 우(于·핑산으로 추정)에 봉했다. 여기서 자손들은 조선의 선(鮮)과 봉지 우(于)를 따서 선우(鮮于)씨라 했다.(子孫因合 ‘鮮于’爲氏)”(천판)>
은나라의 후예 어쩌고 금석문이 발견되었고 여기에 기자의 후예
어쩌고로 이 선우씨의 유래가 참 재미있고 눈에 확띄는 대목이 선자가 조선의 선자와 봉지의 우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