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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0 00:10
한글VS히라가나-가타카나
 글쓴이 : 크크로
조회 : 3,615  

noname01.jpg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언어는 자음+모음+자음=음절 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재 한국어 문법상 자음의 자리에 제약을 받아서 영어만큼 발음표기 다양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한문자=하나의 발음 인 일본문자 체계는 정말 문자로서의 과학성이 상당히 낮다는...ㅋㅋ

(물론 몇가지 조합이 있지만, 매우 제약적이고, 문자간의 결합보다는 두개를 나열해서 이중모음을 표기하는 느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와타시와 닝겐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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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15-07-10 00:12
   
영어만큼 발음표기 다영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짐 ?  첨 듣는데~
     
크크로 15-07-10 00:13
   
한글 자체가 아니라 한국의 한글 표기법이 그래요.
          
각시탈 15-07-10 00:16
   
한국의 한글 표기법은 뭐임~~ 그리고 한글은 현존하는 문자중에서 가장 많음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임 8800개~~
     
크크로 15-07-10 00:17
   
snoop 를 우리나라 한글 표기법으로 하면 '스누프'로 영어의 한개의 음절이 3개로 느러나죠.
(일본어에서 김치를 기무치로 표현하는 거랑 같아요)

ㅅ+ㄴ+ㅜ+ㅍ 를 한 글자에 포함하는 게 우리나라 한글 표기법상 안됩니다. 첫 모음에 두개의 자음을 너을 수 없잖아요? (된소리는 제외)그래서'스누푸'로 3음절로 나뉘우는 거고.ㅋ
          
비좀와라 15-07-10 00:30
   
snoop말고도 Graph film등이 있죠

저도 지금 잘 기억이 안나는데 원래 한글의 표기법은 그런 소리도 표기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글의 큰 단점이자 장점은 정확한 소리 표기인데 이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발음이 줄어드는 성향을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잠깐만 15-07-10 00:50
   
스누프 하지말고, "스눞"하면 음절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크크로 15-07-10 00:54
   
문법상 받침 ㅍ 은 ㅂ 과 동일시 됩니다. snoop를 아예 한 음절로 불러여 영어 원어와 가장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
                         
헬로가생 15-07-10 06:16
   
graph 나 film은 어짜피 우리말에 없는 발음인데 어쩔 수 없는 거죠.
영어에도 우리 발음 ㄹ (ex. 나라), ㅅ (ex. 소리) ㄲ, ㄸ, 등을 표기할 글자는 없어요.
               
나그네21 15-07-13 14:41
   
원래한글 -> 훈민정음을 말씀하시는듯.
발음에 현재는 자음 2개까지 묶는데 훈민정음은 3개까지 묶었죠.
처용 15-07-10 00:13
   
오 새로운 이론인데요?;;
기억자 15-07-10 00:19
   
이건 일단 전혀 공감이 안가는데요 한글이 받침을 사용하면 다양성이 올라가는데 영어수준이라  어디서 그런 근거를 어디서 가지고 오셨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예로 "각" "감" 자음+모음이지만 받치에 의해 완전히 다른 발음인데요?
     
크크로 15-07-10 00:22
   
한글 자체가 아니라 한국어 문법상 자리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라고 윗글에 썼잖아요...ㅋ
          
기억자 15-07-10 00:40
   
확실히 님께서 말하신 한글의 받침의 문법상 제약이 있지만 한글은 자음 모음 받침의 조합으로 다양한 소리를 만들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님께서 말하신 "한국어 문법상 자음의 자리에 제약을 받아서 영어만큼 발음표기 다양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진다에서 그럼 지금의 한글보다 발음표가 우수한 글자는  무엇을 말하시는 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적으로 한글이 다른 언어에서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진로 15-07-10 00:42
   
영어는 표기법이 그리뛰어나서 그렇게 큰 스펠링비 대회를 하나봄 ㅎㅎㅎ
               
크크로 15-07-10 01:06
   
문법상 제약을 받기 때문에 영어에 비해 발음 다양성이 떨어진다고 했지, 한글 자체가 떠러진다는 뜻이 아니에요. 만약 한글이 한국어 문법 제약을 받지 않는다면 영어보다 표기 다양성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로마자도 각 나라마다 언어에 맞게 제약이 있는 것 처럼 한글도 한국어에 맞게 제약이 있다는 것.)

한글의 발음 표기 정확성이 로마자보다 훨신 우수한건 님 말에 공감합니다. 로마자는 그 나라의 언어의 상황에 알맞게, 그 단어가 무엇에냐 따라 시도때도 없이 발음이 변하는 것도 동의하고요.ㅋㅋ
          
비좀와라 15-07-10 00:49
   
정확히는 인구어 발음과 한국어 발음의 차이가 나는 것 입니다.  한국어는 강약약의 6/8박자를 기본으로 하고 인구어는 약강강 3/4박자를 기본으로 하기에 나오는 차이입니다. 흔히들 아시아어 그중 한국어 사용자가 영어등의 인구어 발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끝까지 발음을 안하다 입니다.  snoop말고 익숙한 film의 예를 들어도 film의 발음 핆입니다 필름이 아니라. 한글로 표기가 되죠? snoop같은 것들은 한글의 구조가 문제가 아니라 모음이 덜 발달한 한국어 사용자의 발음이 다른 겁니다.
               
크크로 15-07-10 00:59
   
핆 으로 표기가 되지만 문법상 필 이나 핌 으로 발음해야 하죠.ㅋ 이것도 한국어 문법상 재약을 받아 발음이 재약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종음에 자음이 2개 오는 경우에는 다음 초성이 무성음일때 발음하기 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핆이 끊기다' 가 '필미 끈키다'로 발음이 되겠군요. ㅎ+ㄱ=ㅋ인건 아시겠구..ㅋㅋ
nocomment 15-07-10 00:52
   
yeong-eoleul hangeullo pyogihaess-eulttaeman bigyohajimalgo hangeul-eul yeong-eolo bakkwoss-eulttaedo saeng-gaghaeboseyo.
영어를 한글로 표기했을때만 비교하지말고 한글을 영어로 바꿨을때도 생각해보세요.
     
헬로가생 15-07-10 06:28
   
이걸 미국인이 읽으면:

예앙이얼리율 핸지얼로 파이오자이헤이스 이얼테이맨 빅요해이자이맬고...

요렇게 나오죠.

이것만 봐도 비교적 한글이 영어보단 상대 언어를 표기할 때 표기력이 좀 더 우수합니다.
크크로 15-07-10 01:00
   
영어 표기법이 한글보다 더 우수하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한글이 문법상 표기 제약을 받을때 영어보다 발음표기 다양성이 떨어진다고 했지, 한글 발음 표기 자체가 딸린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비좀와라 15-07-10 02:13
   
네 확실히 한글의 표기가 영어보단 다양성이 떨어지죠 그건 영어가 정확한 발음 표기를 하지않고 다양성? 뭐라 생각이 안나는데 다양성 비슷한 특징이 있지요 근데 그건 명확성을 희생양으로 한 것으로 그게 좋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헬로가생 15-07-10 06:08
   
뭔 말씀인진 알겠는데 영어를 우리말보다 더 자주 쓰는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크크로 님의 주장에는 살짝 오류가 있습니다.
"한글로 영어를 쓰자면 표기법 상 다양성이 떨어짐"이라고 하셔야지,
무조건 "한글이 영어보다 다양성이 떨어짐"이라고 하는 건 틀린 말이죠.
같은 논리로 영어로 한글을 쓰려면 "영어의 표기법 상 다양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각 나라의 글은 다 어짜피 그 나라의 언어에 최적화 된 것이기에
하나의 타국 언어의 발음을 예로 한 문자에 한계를 논하는 건 옳지 않죠.
진정한 한계를 논하려면 세계 모든 언어와 발음을
어느 나라 문자가 가장 효율적으로 나타낼 수 있나를 따지는 게 옳을 것입니다.

님은 "한글이 문법상 표기 제약을 받을때 영어보다 발음표기 다양성이 떨어진다"고 하셨지만
님이 진짜 하시는 말씀은 "한글이 문법상 영어를 표기할 때 영어보다 발음표기 다양성이 떨어진다"죠.

영어로 "내 마음 즈려밟고 떠나신 님을 저는 오늘도 아즈련히 기억 하나이다". 를 한번 표기해 보라 하세요.
제대로 발음을 표기할 수도 없을 뿐더러 표기해도 제대로 읽을 미국 사람 절대 없을 것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차라리 한글로 영어를 표기하는 게 영어로 한글을 표기하는 거 보다
좀 더 쉽고 그 문자의 사용국가 국민이 발음할 때 좀 더 정확히 나온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McDonald's틑 한번도 못 본 한국인에게 "맥다아널" 이라고 쓰고 읽어보라 그러면 미국인들 왠만하면 알아 듣겠죠.

금강산을 "Geumgangsan"이라 쓰고 미국인에게 읽으라 그러면 "지엄갱쌘", 한국인들은 못알아 듣을 걸요.

님이 "표기"의 다양성만을 논하시는 건 알겠는데
우리 발음 "ㅡ"같은 경우는 영어에 아예 없습니다.
이걸 주로 영어에선 eu로 표기 하죠.
하지만 영어"문법"상 그 어디에도 이걸 "으"로 발음 하지 않습니다.
그저 한국어를 표기할 때 쓰는 하나의 약속이죠.
그렇다면 핆 또한 영어를 표기할 시엔 lm으로 발음하자 약속하면 되는 겁니다.

한글이 다양성이 없다면 영어도 없는 것이고
영어가 이 논리로 다양성이 있다 주장한다면 한글도 똑같은 논리로 다양성을 주장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