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이 내가 자전거를 들고 밖에 나갈때마다
내가 문을 열고 집에 들어올때면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 복도를 뛰어가는데 내가 쫓아오면 멈췄다가
내가 쫓아가면 도망가는걸 반복하는데 어쩔때는 짜증이
나서 문을 닫아버리는데 문닫고 좀 있어서 문을 열면
쏜살같이 틈새로 들어오는데 오늘은 아래층까지
내려가더군요..문을 닫아도 들어오지도 않고
겨우 이놈을 잡아서(잡을때는 또 순순히 잡혀줘요)
들어왔는데 들어와서 좀 있으니 짜증이 나는겁니다..
그래서 그 미물에게 그랬지요...너 지금 나가면
얼어죽어 이자식이 다른 사람들이 나처럼 너에게
대해줄줄 알고..그러고 나서는 한손으로 들어서
문을 열고 던져버렸지요..이놈이 착지를 하더니
알아들었는지 어쨌는지 쏜살같이 집으로 들어오더군요...
조금 있다 그래도 화가 안풀려서 문열고 또 집어던졌더니
또 쏜살같이 들어오길래 그제서야 멈췄죠..
다른집 고양이들도 이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