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07-09 16:47
근데 궁금한게 조미료가 그렇게 안좋은건가요?
 글쓴이 : 아마란쓰
조회 : 783  

제가 알기로는 MSG의 인체에 유해함은 무해하다로 판정이 난걸로 알고

오히려 소금이 많이 섭취할수록 더 유해함이 크다고 알고 있고

업체들의 말장난이었을뿐 조미료들의 유해함은 문제없다라고 판정은 이미 끝난걸로 아는데

오늘 글들보니까 아직 조미료 -> 먹어선 안되는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

이렇게 다들 보는거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가요;;

별생각없이 걍 미원이나 다시다같은거 썻는데 걱정이군요

조미료는 인체에 유해하고 병을 만드는 물질들이었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위현 15-07-09 16:48
   
조미료 앞에 붙은 인공이라는 글자가 왠지 찝찝하게 느껴져서 그런듯.... MSG가 정말로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요
지미페이지 15-07-09 16:51
   
무해한 게 맞아요.
물자라 15-07-09 16:55
   
조미료 무해함.. 단지 조미료를 이용해서 재료의 상태를 덮어버리는게 문제지..
비좀와라 15-07-09 16:57
   
무해하다 유해하다 하는데 솔직히 모르겠음. 하지만 확실한건 MSG에 유독 민감한 사람이 있다는 것과 먹고 죽었다는 소린 없으니 먹고 죽지는 않는것 같음.
LIBERTY 15-07-09 16:58
   
조미료의 사용이 문제가 아니라 양의 문제임.

인공 조미료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하는 음식들 보면 대부분 설탕,소금, 간장등 필요이상으로 많이 쓰죠.

냉부해 경우 버터를 때려붓는 수준이구요.

저렇게 음식 만들면 맛이 없을리가 없죠
한남동태희 15-07-09 16:59
   
msg는 글루탐산+나트륨으로 구성된 건데요. 단백질이 분해되서(발효되어) 생기는 물질중에 하나가
아마노산중 대표적인 게 글루탐산인데 거기에 나트륨이 더해진 겁니다.
msg의 물질 중 하나인 글루탐산은  천연물질인 사탕수수를 발효시키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인체엔 무해하지만
나트륨이 들어 있으니깐 지나치게 짜게 먹지 않으면 신체엔 아무 상관 없지요
Orphan 15-07-09 17:00
   
msg 사카린등 은 무해하다고 판명이 났죠...

그러나 아직도 사카린대신 비싼 아스파탐 솔비톨등을 사용하는게 고급인양 광고나 메스컴서 떠드니깐
관조자 15-07-09 17:01
   
조미료 문제는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고 단지 저급 재료를 고급 재료 인것 처럼 둔갑 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거죠.
AIR동화 15-07-09 17:03
   
마싯군을 넣고 인체 잘못됐다는 사례가 없죠.
지미페이지 15-07-09 17:07
   
MSG 유해론이 처음 나온 게 70년대 미국인데 차이니즈 푸드 신드롬이라고 하죠.

70년대 미국에서 중국음식이 유행했는데 이때 중국음식을 먹은 뒤 거부증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었고 MSG가 그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죠.
원래 자기들이 먹던 음식이랑 중국음식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찾아보니 MSG밖에 없다 그러니까 MSG가 원인이다 이렇게 된거죠.

그래서 MSG를 연구해보니 전혀 인체에 해가 없다는 게 밝혀졌죠.
그러면 이상 증상은 왜 나타났는지 연구해보니 정신적인 문제였습니다.
미국인들이 중국음식이라는 낯선 문화에 처음 접하면서 느낀 거부감이 원인이지 음식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게 밝혀졌죠.
실제로 그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한테 MSG가 들어간 음식을 안들어갔다고 속이고 먹이면 아무 증상이 없었고, MSG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에 MSG가 들어갔다고 속이고 먹이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미원 유해론이 처음 나온 건 70년대에 쇠고기다시다가 나오면서부터죠.
이때 후발주자인 쇠고기다시다가 내세운 게 자기들은 화학조미료가 아니라 천연조미료라는 거였는데 이런 식으로 대대적인 광고를 하다보니 사람들이 '미원=화학조미료=유해물질'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된거죠.
정작 다시다도 주원료는 MSG면서 말이죠.
그래서 나이 많이든 어른들 중에는 아직도 미원은 나쁘고 다시다는 좋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90년대에 LG(럭키)에서 맛그린이라는 제품으로 조미료 시장에 진출하면서 MSG 무첨가 조미료라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했죠.
일반인들이 MSG라는 개념을 알게 된 건 이때부터입니다.
MSG는 몸에 나쁘기때문에 먹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광고했는데 나중에 허위광고로 시정명령 받고 맛그린도 망했지만 MSG 유해론은 확실하게 자리 잡았죠.

몇년 뒤에 빙그레라면도 뉴면이라는 제품을 내면서 MSG 유해론을 들고나와서 또 한차례 시끄러운 적이 있었고요.

최근엔 이영돈PD가 다시 MSG 유해론 들고나와서 장사하려다가 반론이 많이 나오니까 MSG가 저급재료를 고급재료로 둔갑시킨다는 둥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죠.

MSG는 그냥 조미료일뿐입니다.
방부제도 아니고 향신료도 아니죠.

조미료기 때문에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하는 효과는 있지만 신선하지 않은 재료를 신선하게 속이는 역할은 없어요.
그런 역할은 향신료가 하죠.
후추나 고추, 마늘은 그런 역할을 합니다.
MSG가 나쁜 이유가 그런 이유라면 정말 몰아내야할 건 MSG가 아니라 후추, 고추, 마늘이죠.
MSG랑 아무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오른쪽위 15-07-09 17:35
   
뭐든지 과하게 넣으면 안좋은거에요.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되니까요.
적당량 넣으시면 건강에 아무문제 없으십니다.
다른생각 15-07-09 18:23
   
조미료가 무해하든.. 유해하든지간에..
체질에따라 과민한 반응을보이는 경우는 있습니다..
제 지인은 특정 조미료가들어간 음식먹으면 화장실로 급행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