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제 직장 사수가 해병대 출신이라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이 있었어요.
하도 자격증 따라고 성화라 결국 어드밴스까지 자격증 따고 다이빙포인트 여러곳 돌아나녔는데요.
한번은 햇빛이 딱 사라지면서 시야가 막히는데 순간 공황장애 오더군요.
주변에 전문 버디도 있었고 제 사수도 있었는데, 아무 도움이 안됐어요.
공포심에 호흡곤란까지 오면서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는...;;;;;;
이후로 거의 해본적 없고, 하더라도 오픈워터 수준에서 깔짝거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런 영상 보면 압박감이 장난 아니예요. 지금도 영상 다 보고나니 손에 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