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천 벌어가도 이거저거 빼고 자기가 피시방에 투자한 돈 감안하면 그게 많은게 아니죠.
요새 같이 피시방 돈 안될때는 벌어놓은 돈 까먹고 있을수도 있고요.

최저시급이라는게 대부분 대기업보다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해당되는 경우가
많은걸 감안해야하죠. 아마 지금 같은 불경기에 시급 7천원이라면 그때 그 사장님도
님 짜르고 직접나와 앉아있었을 겁니다.

수익 안맞으면 나와 앉아있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사장은 사장이니까 편하게 하고 싶으니 알바는 써야겠고,
노동력의 댓가를 정당히 주자니 비싸니까 싼값에 쓰고싶다 이런 얘기인가요?
그리고 당시 사장님 '순수익' 가져가신걸 얘기하는겁니다.
아무렴 월매출과 수익도 구분 못할까요..

ㅋㅋㅋㅋ 순수익 천만원 가져가고 싶으시면 님도 수억 투자해서 피시방을
차리시던가요.

갑자기 시급 7천원 운운하니까 하는 말입니다. 생각보다
적게 오르긴했지만 이번에는 많이 올라봤자 6천원 초반대가 맞아요.
시급 한방에 팍 오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도 피해가 크지만
결국 알바, 직원 짜르고 본인이 혼자 다 하면 짤린 사람들도 피해보는거죠.

굉장히 단편적인것만 볼줄아시네요.
당장에는 알바 줄이고 그런 현상이 있겠지만은 시급이 확 오른다면
소비도 함께 늘어날걸 생각 못하시나요? 소비가 늘면 가게들도 이익이 늘어날테고
다시 여유로워지면 알바 고용하겠죠.
결국엔 제자리 찾아갈겁니다 그리고 7~8천원 해봤자 꼴랑 2~3천원 오르는거가지고 무슨 ㅉㅉ

ㅋㅋㅋㅋ 대단히 단편적인 것만 볼 줄 아시는게 누군지 모르겠네요.

대부분 소규모 하청업체들. 대기업 부품만들어주는 업체들. 그런데
단가 올라가면 대기업에서 만드는 물건들. 결국 다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최저시급 꼴랑 2,3천원 상승? ㅋㅋㅋㅋ 물가 올라가면 도로아미타불이고
국가경쟁력 약화, 수출단가 상승으로만 이어집니다. 퇴직금 털어 치킨집차린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더 살기 빡빡해질거고 당연히 고용도 줄겠죠. 안그래도
일자리 쉐어하자는 판인데 쉐어는 커녕 독점형태가 되겠네요?

님 말처럼 다들 좋고 다들 윈윈인데 그럼  왜 최저시급 만원으로 한방에 안올릴까요?
그건 결정하는 사람들이 다들 님처럼 단편적인것만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그런겁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사장님들 본인 힘들다고 대놓고 노예쓰겠다는 거죠..

그래도 6천 200원 까지는 오를줄 알았는데... 6천 30원.....
사용주측만 너무 배려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에라이 이런시급...

뭐더라. 착취받는 중간계급이 오히려 하위계급을 더 억압한다는 책 내용을 어디서 본거 같은데. 우리나라 상황이 점점 코메디화 되가네요.

15년전에 시급 1500원 받고 편의점에서 일했었는데. 캬...

그나마 저 꼬다리 30원 떼먹는 사장 분명히 있을듯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