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이 어찌하여 네버랜드에 살게 됐는가 하는 스핀오프 스토리예요.
후크선장이 아직 두 손목 멀쩡할 때.
전연령 관람가예요. 애들 데리고 보러 가세요.
초딩 고학년요. 그보다 어리면 지루할 거예요.
(그보다 나이 많아도 지루할 거예요)
뭐 얘들 영화니까요.
부모자식은 얼굴 한번 못보고 자랐어도 진한 유대감을 느껴야 되고
악인은 지옥으로 가야 되고
잘생기면 착한놈이고 못생기면 나쁜놈이고
출생의 비밀 있고요. 그런그런 애들영화 감성 있잖아요 ㅎㅎ
CG는 아주 멋있는데 어딘지 모르게 촌스럽네요.
수천대 1로 뽑혔다는 피터팬 역의 리바이 밀러 소년은
사진만 봤을 땐 천생 피터팬이었는데 움직이는 영상으로 보니 그냥 이튼스쿨 중등반에 다닐 것 같은;
주인공다운 매력이 좀 아쉬웠습니다.
결론 : 전투씬 연출은 우리나라가 짱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