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
의경지원을 하면 전반기 논산훈련소에서 위탁 훈련을 받구요 후반기 교육 중앙 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받습니다
자대 배치는 연고지 배치를 원칙으로 하지만 각도의 보충인원에따라 즉 티오가 있냐 없냐에 따라 연고지배치를 받거나 다른 도시로 배치를 받습니다 각 지방경찰청에서 필요한 인원을 각 경찰서 방순대나 기동대에서 취합을 해서 경찰학교에 인원을 요청합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바로 위 고참이 입대 하루빠른 고참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많이 모집하던 시기였죠 경찰학교에서 가능하면 성실히 생활해서 사격이나 뭐 이런거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아무래도 유리합니다(예전에는 그랬어요 ^^) 일단 자대배치는 각도로 배치인원이 기차나 각 교통수단으로 이동합니다 저희때 경남 기동대가 생겨서 그때 저희 동기들 버스로 몇대 실려갔어요 저는 기차로 4명이서 자대배치 지역으로 이동 거기서 각 경찰서나 기동대 인원이 나와서 신병을 인솔합니다....지역경찰서 방순대에 도착하면 방순대 본부 내무반에서 하루나 이틀 대기하다가 소대로 발령납니다 방순대 내에는 방범순찰대 1개중대에 3개 소대가 있고 본부 내무반(방순대 행정반) 그리고 본서내무반이 있습니다 여기서 본서 내무반이라고 하는게 경찰서 행정보조 하는 의경들이 생활하는 내무반인데요 통상적으로 일근(상황실, 전산실,유치장등)의경이 있고 내근(각 부서 행정보조 의경)의경이 있죠 그리고 교통계가 따로 있고 운전병도 따로 있습니다 자 여기서 각 본서내무반에 가는게 젤 편한 의경생활을 하면서 나름 많이 배울수 있는 보람된 군생활을 할 수가 있는데 여기를 어떻게 갈수 있나... 각 부서 행정보조 의경이 전역이 다가오면 대신할 애를 키워야 하는데 이때 방순대 똘똘한애 눈여겨 보고 있다가 경비과 의경담당에게 신청을 하는 보통 그런 루트를 밟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각 경찰서 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요....제가 이경때 부터 상황실 근무하다가 수경달고 경비과 의경담당으로 오랬동안 일을 해서.....즉 일근제든 내근제든 교통계든 운전병이든 유치장이든....제대할 사람이 있어야 티오가 난다 이말입니다 ㅎㅎ 방순대에서 있다가 이경 내지 일경때 그쪽에서 티오가 나서 날 뽑아줘야 갈수 있다 입니다 ㅋ 즉 운빨이 좀.....아님 아는 사람이 그지역 서장이나 과장급? 아님 경비과 직원을 잘 알면 뭐......오래전이라 지금은 뭐 달라졌을 수 도 있겠지만 뭐 그게 많이 바꼈을라나?
산속에 있는거 싫어하시면 도심에서 생활하는 의경이 낫긴합니다만 제 경험으론 현역이 어떻게보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다 장단점은 있습니다만 의경도 기동대만 안가면 할만합니다 근데 대부분 기동대 특히 서울로 대부분 가더군요 그리고 구타나 갈굼은 의경이 휠씬 심합니다 지금이야 구타가 근절되었다고하니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