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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8 23:27
최저임금 물어봅니다.
 글쓴이 : 후안리켈메
조회 : 430  

최저 임금이 오르면 근로자들

즉 노동을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지요.

게다가 임금 상승율이 인플레이션보다 높다면 더 할라위없이 좋겠지요.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노동을 제공하는 제공자들의 임금이 오르면 고용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부담이 생기는거겠지요.

그 부담을 고용자가 떠 안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돌려서 생산 된 물건이나 서비스 제공비용을

올려버리면 어차피 노동자들이 다시 소비하게 되는데....

물론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상승률로 임금이 오르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ㅋ


이것을 좀 알려주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리켈메님의 패스가 있었다면 메시는 지금처럼 국대에서 까이지는 않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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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5-07-08 23:28
   
사실 누구하나는 양보를 해야되는데, 고용주 입장에서도 허리 띠 졸라매기 쉽지는 않죠.
참치 15-07-08 23:34
   
반대로 생각하면, 월급이 적어서 소비력이 떨어지면, 기업의 매출이 떨어져서 이익이 줄어들텐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님과 같은 논리라면, 똑같은 겁니다.

그러나, 경제라는 것이 소비와 생산과 임금이 선순환 구조로 돌고 돌아야 하고,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 보다는 차라리 임금과 물가가 같이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낫다는 말이죠.

그래야 기업에게도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산업성장의 가능성이 남아있게 됩니다.
흑룡야구 15-07-08 23:42
   
기업인 윤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 이 문제로 말이 많죠.

어떤 기업인들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최저임금 인상은 당연한 것이라며 자신의 부를 위해서 더 써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반면,

한쪽에서는 그러면 부대비용만 늘 것이라고 말하는 기업인들도 많죠.

저는 이렇게 봅니다.

전자의 경우 자신이 취급하는 상품이나 재화가 안정적으로 생산 소비되어서 인건비가 적게 들거나 산업 규모가 큰 것일 것이고, 후자는 서비스재나 유통재라서 마진이 많이 붙는 재화일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로 파고들면 기업인 윤리로 빠집니다. 과연 얼마까지 개인적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가? 사회적 재화 유통과 시장 활성화에 얼마나 기여해야 하는 가는 경영자의 윤리의식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비록 인건비가 증가한다하더라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적자나 손해가 적을 수 있습니다. 물론 수치상으로 엄청난 추가 비용이 드는 것처럼 보이고 이것이 손실처럼 인식되어 그 손실을 단순히 수치상으로 매우기 위해 판매 가격의 상승을 꽤할 수도 있지만 경제는 수치만으로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죠.

결과적으로 큰 기업인들이 어떤 안목에서 시장을 바라볼 것이며, 이 시장의 활성화와 기초 가계 경제의 부양이 어떤 기여를 하는지 깨달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나라 기업인들은 이 부분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간다고 15-07-08 23:49
   
기업의 원가 상승분이 매출액 상승분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제조업의 대다수인 부품산업의 경우 일반 시장의 소비증가로 인한 매출액 상승과 원가상승간의 갭이 크기 때문에. 다수의 부품생산업체인 중소기업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거죠
실질적으로 기업이 지불하는 금액은 단지 인건비상승분 + 기업부담금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느끼는 비중은 최소임금 상승분보다 클 수밖에 없죠
면리또 15-07-08 23:53
   
임금이 오르면 당연하게 물가가 오를거라고 막연히 추측하시는데
당연하지않게 오른임금의 12%의물가가 오릅니다.
오히려 다른 요건으로 물가는 더크게 오른답니다
간다고 15-07-08 23:54
   
더군다나 우리나라 산업구조가 내수보다는 수출위주의 산업구조이기 때문에 특히나 대다수 제조업들이 그만큼의 경기부양된 만큼의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죠.. 내수위주의 제조업은 생각보다 비중이 높지 않죠. 그나마 서비스 업종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보겠죠.. 문화 관광 요식업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