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코피노 소송해서 아빠 찾아서 돈 받아냈다 기사 떴을 때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이게 영영 아빠랑 연이 끊기게 되는 일이네요. 양육비도 못받고 유산도 못받고...
국내 일없어서 곤란한 로펌이랑 필리핀 코피노 단체랑 협업해서
코피노 엄마 찾아내서 소송하라고 막 꼬드기는데
진짜 아빠가 줄행랑친 집만이 아니고, 소소하게라도 꾸준히 양육비를 보내는 집도 꼬심
목돈 생기긴 하지만, 두툼한 소송 내용 중에 영영 아빠랑 연을 끊는다는 내용이 있음. 엄마는 이걸 모름.
아빠도 한 이천만원 들여서 혹 뗐다고 생각하면 응할 것도 같더라구요.
(엄마한테는 반띵만 줌. 천만 원)
아이는 순간의 목돈보다 멀리 있더라도 아빠를 더 원할 텐데 마음이 참 안됐네요.
그런데 필리핀 유흥가 밤거리 ㅎㄷㄷ
여자들 수십명이 쪼르르 서서 오빠오빠 그러는데 쑥맥으로 지내던 남자분들 혼이 쑥 빠질듯
방송을 보고 나니 필리핀 영어유학은 정말로 할 게 못되는 것 같네요.
별로 어려운 영어도 아닌 것 같은데 자막 없으면 하나도 못알아듣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