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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8 02:08
페니드레드풀 시즌2 마지막회 의미심장하네요(스포)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6,474  

바네사라는 여인이 루시퍼의 유혹을 이겨냈더니, 정작 사랑하는 연인(늑대인간)이 동료를 죽인 죄책감에
스스로 무너져, 그 여인을 홀로 남겨두게 됩니다.
(바네사는 아무넷이라는 괴물들의 여신의 환생이지 않을까 싶고, 루시퍼는 그녀를 어둠의 신부로
삼고 싶어함)
신을 저버리지 않았던 바네사는 마지막 장면에서 벽에 걸어두었던 십자가(항상 악마의 괴롭힘을
이기기 위해 그 쪽을 향해 기도했던)를 집어 들더니 벽난로에 던져버리곤
창밖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결국 <홀로 걸어가는 것>이라고 하네요.

시즌3는 여주인공인 바네사가 어둠에 완전 물든 상태로 빌런이 되지 않을런지.....

사랑하는 남자가 죄책감에 무너져 혼자 도망가지만 않았더라면 그 여인이 무너지지 않았을텐데...
정작 그녀가 필요할때 곁에 있지못했습니다. 결국 바네사는 루시퍼의 유혹에 넘어갈거 같습니다.

시즌3이 나올지 모르겠으나 시즌 피날레라는 말은 없었으니 다음 시즌 내용이 은근 기대가 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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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 15-07-08 04:21
   
스포라길래 10화 보고와서 적습니다 ㅎㅎ
나는 나를 안다며 각성한 듯이 루시퍼를 아예 제압해버릴 때 카리스마 터지네요
바네사 역의 에바 그린은 신의 한수 같습니다

루시퍼의 유혹에 넘어갈 것 같지는 않아요
루시퍼 제압할때 내가 너의 마스터라고 했으니 상황역전이죠 (서로 마법전에서 힘으로 이겼으니)
암흑에 물들어도 오롯이 본인 의지로 설듯
뭐 그래도 백마탄 왕자님이 미국에서의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싸바싸바하겠지만
     
그럴리가 15-07-08 04:39
   
흐흐 페니 드레드풀은 에바그린 하드캐리 드마라죠
주말엔야구 15-07-08 09:59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바네사는 악에 굴복한것이 아니고 이겨냇다고 봐야죠
주인공을 보면 항상 자신안에 잇는 악을 두려워했고
이를 극복하려고 신에게 의지했습니다.  마지막엔 자신안에 악을 똑바로 바라봅니다.
악을 받아드렸다라기 보단 자기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기 시작한겁니다.
그래서 더 이상 신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되니까 십자가를 버린거죠
그리고 자신과 같은 (내면의 늑대를 두려워하는)남주를 똑바로 바라보고
무서워하지 않겠다며 함께 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남주는 아직 자신의 내면을 받아드리지 못했지요
그래서 남주가 떠낫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여주와 같은 문제로 동질감에 감정이 싹트지만 극복해낸 여주를 보면서
자신은 아직 그럴 수 없다는걸 알았기 때문이고
이를 극복하고자 자기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갑니다.
그런 이유로... 아마도 시즌3는 남주가 늑대인간으로 각성하고 여주를 다시 만나
뭔가 비밀이 있던 (마지막에 집에 불낸)마녀와 대립각을 세우는 스토리로 가지 않을까요?
그럴리가 15-07-08 15:40
   
두 분 이야기가 더 맞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