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리스의 부채를 상당부분 탕감해주고 추가 지원을 해준다.
장점 - 그리스 사태가 표면적으로나마 진정되고 유로존과 유럽연합의 결속을 유지한다.
단점 - 시한폭탄은 제거되지 않고 위력만 커진 채 계속 똑딱거린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같은 다른 위험국가들도 배째라고 나온다.
지원을 반대하는 자국민들의 반발이 커진다.
2.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더라도 지원을 중단한다.
장점 -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고
비슷한 재정위기의 다른 나라들을 길들일 수 있다.
단점 - 당장은 아니겠지만 유로존과 유럽연합의 앞날이 불투명해진다.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적 손실이 막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