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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7 18:58
중국 상하이 갔다왔는데 너무 문화충격
 글쓴이 : 무얼원해
조회 : 3,163  

이게 웃긴게
상하이 중국인들조차
본토자부심이 엄청나요 x 10^^^^^^^^^^^^^^^^^
출장으로 한번 갔다온거 뿐인데, (3주)
이 양반들 상하이 사람아니면 쓰레기로 보더군요.

베이징보다 상하이 자긍심이 하늘을 뚫고도 남아요.

한국인 대접은 익히 알던대로 있었습니다만,

특히 자국내에서 상하이 프라이드가..현지 중국인들 사이에서

예상도 못했고, 현지 분위기상...정말 엄청나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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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anga 15-07-07 19:00
   
자유 인권보장도 미비한 나라에서 자뻑하는거죠...
햄돌 15-07-07 19:00
   
솔직히 베이징보다 상하이임

베이징에는 못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그럼

상해는 잘 사는 사람들이 많고
한남동태희 15-07-07 19:01
   
한국인 대접이 어떤데요?
     
무얼원해 15-07-07 19:14
   
마트를가도 한국어 써있으면 비싸요
한국사람이라면 현지업체에서 뭐든
고급으로 응접할려고 노력해요
정말 놀랐음..
          
한남동태희 15-07-07 19:23
   
아 좋네요 중국 가고 싶다.
각시탈 15-07-07 19:03
   
상하이만 중국으로 나두고 다 독립 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타마 15-07-07 19:03
   
설마 한국인도 상하이사람아니니 무시? ㅋㅋㅋ
만년삼 15-07-07 19:08
   
북경, 상하이 지역감정 심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더 잘사는 쪽은 상해다보니 깔보는 측면이 많다고 하네요.
서클포스 15-07-07 19:08
   
상하이 가  그럴수 밖에 없는게..

홍콩 사람들이  본토 중국 사람 개무시 하듯이..

상하이는 과거  서구 유럽에서  각각 분할 점유 하던 곳입니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기타 등등

각국에서 분할 점령 하고 있어서 유럽 선진 문물이 빨리 들어와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중국 보다

엄청 빨리 발전한 동네죠...  한마디로 홍콩이 영국이 점령 하고 있어서 발전한 거랑 비슷한 케이스

그러니 상하이 부심이 있을수도 있을듯...
     
티오 15-07-07 19:59
   
입지가 최고죠. 해안가도시. 중국의 관문.
만년삼 15-07-07 19:09
   
아무튼 맥스파이시 상하이 치킨버거 맛있음
LIBERTY 15-07-07 19:12
   
뉴욕커나 런더너 부심쯤으로 생각하면 되겠죠.
실제로 19세기부터 뉴욕, 런던과 함께 3대 금융 중심지였습니다
hmanga 15-07-07 19:14
   
저런 부심이 나중에가면 분열로 이여지겠죠...그런 상황오면 우리는 개꿀~ㅎㅎㅎ
오피니언 15-07-07 19:16
   
광역도시권 gdp 순위 (브루킹스 연구소)
1.일본 수도권(일본), 2.뉴욕(미국), 3.로스앤젤레스(미국), 4.경인(한국), 5.그레이터런던(영국), 6.일드프랑스(프랑스), 7.케이한신(일본), 8.시카고(미국), 9.모스크바(러시아), 10.상하이(중국)
서클포스 15-07-07 19:16
   
솔직히 중국 의 영토 중에  동쪽 해안가 들만 발전 했지.. 나머지 중국 본토 대부분은 아직 완전 낙후 되어 있겠죠...

중국의 부가 90 프로 이상이 동쪽 지역 일부 도시들에 편중되어 있을 듯.
까만콩 15-07-07 19:16
   
이제 아셨군요. ㅎㅎㅎㅎㅎ
심지어 중국인이 아닌 상해인이라 불러달라고 하더라구요. 중국인으로 도매급으로 넘어가는게 싫다며....
     
위현 15-07-07 19:18
   
헐 그정돈가요??
봉냥2 15-07-07 19:18
   
저도 상하이 갔다왔는데 그런걸 잘 모르겠던데..그런가요?
제가 느낀건 몇명 빼고 다 친절했고
그 아이럽 상해 그쪽 거리다니면 밤에 거지들 나타나서 구걸하는거 개무섭..ㅠㅠ
제가 느낀 문화충격은 다른의미인데.......-_-차마 ...

그리고 막 광고종이 줄때 빡쳤음...
ㄴ이건 받아본 사람들 다 개공감할듯..ㅠㅠ
카루소 15-07-07 19:22
   
맞습니다. 제가 상하이 여자를 조금 알았었는데 상해인으로 불리우는걸 좋아하구요 어설프게 상해사람이라고 하면 자기들만의 방언으로 물어봐서 확인까지 한다고 하더라구요~~ 상해사람들 자부심 중국에서 최고입니다...
저급어그ro 15-07-07 19:29
   
상해가서 중국제 제품보고 메이드인차이나는 믿을수 없지만 메이드인상하이라면 믿을수있다

이 말 한마디면 엄청좋아함
콜라사탕 15-07-07 19:30
   
위의 분들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왜냐하면, 중국인들이 상해로 노동일을 많이 가기 때문에, 여름에는

웃통벗고 시체마냥 거리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그것도 다들 시체더미 마냥 뭉쳐서 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차적관점 15-07-07 19:39
   
한국도 서울 부심이 그렇게 쎈데

지역간 경제 문화 격차가 훨씬 심한 중국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개네는 거주이전 자유가 없어서 상해에서 태어난건 하나의 특권이죠..

나머지 성 애들은 뭔가 엘리트가 되어서나 상해에 합법적으로 가서 일할 수 있는거고

그게 아니면 나머지는들은 다 불법노동자 같은거구요.. 이른바 농민공..

북한 평양부심 뭐 그거 생각하면 딱 되겠네요..
옥철아줌마 15-07-07 19:48
   
워...
JJUN 15-07-07 19:50
   
상하이 한복판에서

샹하이샹하이샹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노래부르며 춤추고 싶네....
Mahou 15-07-07 20:18
   
딱히 그런 이유는 아니지만, 작년 성탄절도 상해에서 보낼만큼, 수시로 가는 편입니다.
싸고, 가깝고, 특히 음식 입에 맞고 등등...안좋아하면 갈 리가 없겠죠.
물론 관광목적은 일절 없고, 걍 한국서 몇일 즐기듯이 기분전환용으로 감니다.
어차피 외국인 입장이라 내부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어디라도 대도시부심은 있는 것 같아요.
(일본도 토쿄인, 교토인 이런식으로 구분함. 한자어라서 그런 듯)
상해인에게 하나 부족하다면, 전반적인 시민들의 의식수준임. 
상해가 중국내 최고 번영도시임에 분명함에도, 교통 신호가 왜 있는지 알 수가 없슴.
제가 한국교통문화도 주구장창 까대지만, 뭐..중국은 진짜 안습이죠. 물론 위안적 자기비교는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인이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친절합니다.
불쾌한 것이라면, 호텔까지 택시 타고 갔는데, 비싼 호텔 묵네? 하며 돈 더 내라며 짜증을 내더군요.
물가는 서울과 크게 차이 없슴. 한국 7천원이면, 5천원? 이정도 느낌인 것 같아요.
Iniesta 15-07-07 20:34
   
상하이도 그렇지만 베이징도 마찬가지 중국은 농민공이라고 같은 나라안에서도 차별이 심하죠.
그도 그럴 것이 인구가 13억인데 각 성 마다 빈부격차도 있고 농촌인부들은 일자리가 부족해서 도시로 올라와
슬럼화를 시키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오니기리 15-07-07 21:01
   
작년에 나왔던...호아킨 피닉스가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의 영화 '그녀'는 시대적인 설정이 미래도시였는데.... 그 미래도시로 나온 곳이 현재의 상하이입니다...살짝 이국적인 느낌이 있으면서도 첨단의 느낌을 주는 배경이었죠...건물들이나 도로나 공원이나 여러모로 사이즈나 때깔은 압도적인 곳입니다...10년 전에 상하이에 갔다오면 서울이 시골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더하겠죠??
야호야호 15-07-07 21:02
   
몇년전 뉴스에서 상하이 부자동네 사는 사람들은 파자마 차림으로 돌아다닌다더군요..
'나 이동네 산다'라고 부심 부리는 거래요.
캡틴박JS 15-07-07 21:09
   
그건 정도으 차이지 어느나라나 있는현상 같아요

뉴요커 파리지엥 등등... 그나라 가장 화려한 지역 사람은 따라 지칭어가 있을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