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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7 20:02
김제동 군대애기가 이슈가 되는거같은데
 글쓴이 : 가가맨
조회 : 2,575  



우리나라 군대가 그럴리 없다 징징대는 사람들도 잇겟지만...

내가 딱 현역때 당시 가치관으로 어처구니없이 영창갓다는 내 군생활동안의 사례들만 몇개보면...

소령이..이것저것 청소하고 사열같은거 막 준비하고 그러는데..혼자 쳐누워서 아무것도 안하던 이등병한테 베게를 던젓다가...

감히 스타의 아들분한테 소령나부랭이가 베게를 던젓다고 영창을 감...

대대에서 소령이면...대대장빼고...투고임...대대장외에는 아무도 뭐라고 못하는...대위급 이하들한테 저거 뇌가한쪽없는 개나리라는 욕먹으면서...한창 야근 미치게 하면서 어떻게든 중령달려고  미쳐날뛰는 시기...

어쨋든..

그후에 부대 내 부모 친척 포함 군인들 다 조사함...잇는데 숨기면 처벌하겟다는거엿음..

그 다음 그 소령이 갔다와서...

당시 병장 둘이...장난삼아..놀다가...한명이 멱살잡는 시늉을 하다가 그 소령한테 걸리고 다음날 그게 지앞에서 피튀기게 싸운걸로 바뀌더니 영창감...

그리고 당시에 여군들이 남사병을 성추행하고..성관련된 사건사고들이 전파되는게 많앗는데...

바로 옆에 대대에서 잇던일이라 기억하는것이..

옷을 갈아입는데...평상시..찍혀서..이유없이 갈굼당하던 사병을...그냥 자기 속옷 갈아입는데 몰래 훔쳐봣다는 택도 없는 누명을 씌운다음...

뒷산 야산에다가 머리만 내놓고 묻어버림...하룻동안...당하는 사람입장에서 얼마나 억울하겟음...참고로 그런비슷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엇는데...결국 못참고 찔러도 넘어가고 넘어가고 그러다가 어떻게 그걸 현장에서 걸리는데...내가 실제로 거기 대대fdc들 통해서 듣기로는 막판에 이유를 구라첫다는 말이 잇던데 어쨋든...

여군은 잠깐 징계받고...남사병은 영창 14~15일짜리 두번갔다옴...

애기하기도 그런것중에 여군은 전역처리되고 사병은 영창간건수들도 잇엇고...전군으로 따지면 진짜 어마어마하다는 소리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의외엿던것이..사병이 첫으면 이건 뭐 군교도소갈 건수같은것도 장교가 치고...그 장교도 아니고 괜히 단기로 전역할 엄한넘이 대신 덤탱이 써서...감봉받고 끝...사병이엇으면 영창으로 안끝날 건수엿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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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전쟁 15-07-07 20:13
   
사람 머리만 남기고 땅에 묻으면 질식사 한다는데 아닌가보네요. 그런 정도는 겪어본적 없지만 계급에 혹은 갑을 관계에서의 부당함은 부대 내에서는 뭐 일상이죠.
     
coooolgu 15-07-07 20:31
   
횡경막을 부풀어오르지 못하게 콘크리트같은걸로 굳혀놓으면 질식해요...호흡을 못해서
오뎅거래 15-07-07 20:14
   
군사 기밀 아니면 오리발 둘중하나지요
금연전문 15-07-07 20:22
   
규정 규정 입에 달고 사는게 군대지만, 군대만큼 부조리가 심한곳도 없음.
     
가가맨 15-07-07 20:29
   
군대만큼 원칙이 안지켜지는 곳은 급되는 사회조직들중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원칙이 짬밥과 섞여서..매우 잘 지켜지는 동네가 아닌가...

국방부 전체에서...백없는 일개 사병은 개미같은 존재저...

특히 육군같은 경우는 쌀보다 못한존재...

군대서 그나마 이색기들 할줄알면서 안햇던건가 싶을때는...소령에서 중령달기 시작할때...기무사에서 진급대상자 털적에...우리나라가 이정도로 빡새게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긴합니다...
Mahou 15-07-07 20:29
   
뭔가 인권모독적인 부분이네요. 근데 땅에 묻는다니...
전 사단시설 보급병이였습니다. 이게 뭐냐면 부대원에게 물자를 주는게 아니고, 사단 전체의 장비(장갑차~수리부속까지)나 물자를 보급하는 보직이였죠. 한마디로 일반병은 아니였습니다.
전 뭔가 말하고 싶은데, 말하면 파장이 클 것 같아서, 말을 하질 못하겠습니다.
그냥 썩은 물이 많고, 물갈이 한번 제데로 되야 한다고 봄니다.
전 제대 전날까지 간부들하고 사이가 안좋았지만, 직책특징상 동조한 것도 사실이라...
제가 직접적으로 언급할 부분은 역시 아니겠습니다.
썩은 물이 맑을 물도 썩게 합니다. 퍼내야 한다고 봐요.
     
진로 15-07-07 20:41
   
나이 많으신 분들중에 일종계 보던 분들한테 물어보면 벼라별 이야기 다나오죠...
Iniesta 15-07-07 20:30
   
뭐 하나 흘리길 바라는거죠. ㅋ
잡덕만세 15-07-07 20:31
   
대대행사 마이크 삑삑거렸다고 하루종일 군장 뺑뺑이돌았는데 군사령관 마누라면 영창 13일 다녀오고도 남죠 ㅋ
     
가가맨 15-07-07 20:33
   
저는 오히려 적게 갔다왓다고 봅니다...오히려 한달짜리라고 보는데...군사령관 마누라가 만약 아줌마 소리듣고 빡쳣으면...일개사병따위...

괜히 군인들이..급되는 육사출신 엘리트 아니면...

장가갈 타임 놓치면...장교고 나발이고 장가가기 너무 힘들어서..대부분 화류계쪽 여자랑 좀 그런경우가 많은게 괜한게 아닌데...실제로 장교랑 결혼한 친구한테 애기듣기론...시집살이하곤 쨉도 안되게 jot같다고 하던데...
별명없음 15-07-07 20:36
   
신고한 X츙이가 미필이 아닐까 생각해 봄...
     
가가맨 15-07-07 20:43
   
군대서 상급부태 꿀보직이면 모를 수도 잇다고 봅니다...

중령이면 왕처럼 굴던 일개 야전 포병출신경험자랑..

상급부대..계룡대같은곳에서 1스타가 커피타고 대령이 걸레질하고 그런거 봣던 사병은 다를수밖에 없저...

야전에서 벌어지는 정말 기상천외한 ㅄ같은일들은 왠만해서는 밑에서 다 짬시키니깐요...
참치 15-07-07 20:47
   
대형사고가 많아도 너무 많은데?? 어디지??
당근당근 15-07-07 20:48
   
우리 부대에 있었던 일...

통신장교가.. 통신소대.. 겁나게 갈구더만요,,,
통신소대... 쫄따구 1명... 큰아버지가 3스타.......
통신장교... 보직해임... 다른곳으로 전출.,..

이게 군대에요...
그냥 웃고 넘어가면 되지...
애니비 15-07-07 21:25
   
그럴리 없다 징징대는 사람들 이 있을리가 있나요
저도 봤는데 그기 여성들도 자연스레 받아 들이던데

다만 야산에다가 머리만 내놓고 묻는다는 건 오래전 일이지만 있을 수 없는 일 같지만
여군 관련이라니 당시 여군은 환상의 군인이라 ...건 잘 모르겠네요.
사람,남자들만 사는 부조리한 세상이라 별 일이 다 있을 수 밖에 없지만
부모의 배경으로 군 서열,기강을 흔드는 건 확실히 근절됐음 합니다.

김제동 웃기게 얘기했지만 그 시절 영창가면...고생했겠네요.
아즉도 아줌마 소리 안 나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