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6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메이지 시대 산업혁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조선인의 '강제노동'이 있었음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아베 (신조) 정부의 전형적인 역사 호도 시도"라고 비판했다.
일본계이자 대표적 친한파인 혼다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강제 노동'(forced labor)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극도로 회피하는 대신, 일본어로 '일하게 됐다'(forced to work)는 의미의 '하타라카사레타'(동<人변+動>かされた)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훨씬 유순한 구어적 표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안부 문제에서 적극적으로 한국편을 옹호해 온 일본계 마이크 혼다 의원의 인터뷰에서 확실히 말뜻이 나오네요..
강제노역은 forced labor 라고 해야하는데, 일본은 일하게 됐다는 뜻의 forced to work로 포장한걸 가지고
일본이 몰염치하다고 비난하고 있군요.
미국인들에겐 forced to work 라는건 강제노동이 아니라, 그것보단 훨씬 순한 뜻으로 저임금 노동정도로
인식되나 봅니다..
즉 정식으로 일하기로 상호 계약하고 노동현장에 취직한 것인데, 처음 약속한 임금보다 더 적게 지불되었다..하는 정도.
강제성을 확실하게 하려면 forced labor 로 발표하게 했어야 하는데, 일본에 당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