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 딸기우유를 먹고 차를타고 멀미를 크게한경험을 한 이후로 한 5년이상 딸기우유 냄새만 맡으면 멀미해서 딸기우유를 멀리했어요.
그리고 초딩시절 계란으로 크레페를 만든다고 했다가 비율을 못맞춰 비린내나는 크레페를 만들고나서 수년동안 계란을 못먹었어요.
근데 언젠가 영문도 모른체 먹어지는때가 오더라구요 그이후엔 맛있게먹고있어요.
그리고 홍어 또한 초등학교때 화장실 먹는기분들었는데 최근 그 맛을 이겨보자 억지로 먹고나서 그 향이 적응이되서 지금은 홍어도 맛있게 먹고있어요.
안좋은 기억때문인지 그 맛이 익숙치 않아서일지 둘중하나일것 같네요.
산딸기!
맛있게 먹다가 무심코 안쪽을 본 순간
하얀 실지렁이 같은 벌레들이 엄청 빠른 동작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거 본 이후로
산딸기는 벌레집으로 보임
절대 never! 못 먹겠음
체리도 언젠가 벌레를 한번 본 이후로
꼭 반을 쪼개서 꿈틀거리는게 있나 없나 확인 후 먹음
아주 싱싱한거 아님 잘 안 먹음
신기한게 어렷을때 편식이 무지 심햇는데...바나나 안먹고 피자안먹고...콩..파...양파..마늘..등등 다 안먹고...
생선은 껍질안먹고..닭도 껍질안먹고...돼지고기도 비계는 안먹고...고기먹을때 다 떼네야됨...어쨋든 진짜 뭐 이런 ㅄ이 잇나싶을 ㅄ이엇는데...울어머니 고생하셧겟다 싶은 생각도 많이 들고...
술맛을 알게되곤 알러지반응만 안나면야 다 먹게 되고...체하던말던 그냥 먹게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