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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5 21:24
유럽의 힘의 균형이 어떻게 이렇게 된 걸까요?
 글쓴이 : 흑요석
조회 : 758  

지금 이슈가 되는 그리스는, 이래 봬도 유럽 문명의 발상지인데..ㅋ 예술, 수학, 농업, 군사, 철학 등등 그리스에서 기원하지 않은 걸 찾기 힘들 정도인데 지금은 정말 초라하네요....고대에는 북쪽의 게르만 족들은 야만인 취급 받았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게르만 계 국가인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덴마크, 스위스 (독일 계가 제일 많으니깐),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핀란드는 따지고 보면 우랄어족 언어를 쓰는 아시아에서 넘어온 민족을 조상으로 두지만, 지금은 뭐 완전 게르만 화 돼버렸으니깐), 모두 다 부유한데


남유럽 국가들은 어쩌다가 이 꼴이 된 걸까요? 심지어 이탈리아 안에서도 게르만 계가 다수인 북쪽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부유한 지역이죠.. 이 정도면 뭐 거의 종특이라고 보여질 수도 있을 정도 ㄷㄷ



유럽의 판도가 이렇게 바뀌게 된 계기가 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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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호 15-07-05 21:26
   
이리채이고 저리채인것때문에 그런게 아닐런지... 강철의 장막앞에 내던져진것처럼요. 근데 솔직히 독일, 프랑스, 영국 등등이 힘을 얻기 시작한 이후로는 그리스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긴해요.
뚜르게녜프 15-07-05 21:26
   
남유럽은 게으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양말 15-07-05 21:27
   
문명의 시작이 농업지대에서 시작된거 일 뿐.. 그 이후는 문명의 요구도가 높은 지역으로 넘어 갔겠죠..
돼지콜레라 15-07-05 21:30
   
반도 국가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강성할 때는 기세를 펴기 좋고 주변의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보다 약해지면 사방이 적일 수 밖에 없는데 중세 이후로 그리스는 유럽과 이슬람 세력의 격전지가 됐죠.
그리스와 페르시아 크세르크세스와 전쟁을 다룬 게 영화 300인데 당시에는 어쨌든 그걸 막아냈지만 이후에 투르크에게 정복 당하고 거의 300년 간 터키의 식민지로 전락하는데 우리의 일제 강점 36년도 이렇게 지독한 후유증을 겪는데 그리스는 더 심할 겁니다.
특히 인종적으로 현재의 그리스인들은 거의 터키인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의 중동인에 가깝게 변해버렸고 민족문화도 마찬가지로 많이 훼손 당했어요.
파생왕 15-07-05 21:30
   
북유럽 예전부터 척박한곳에서 살았는지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근면과 성실하고 검소한편이죠. 그에반에 남유럽은 풍족하게 지내서 게으름이 있는거 같습니다. 특히 북유럽쪽에 천연자원이 생산되면서 부의 격차가 커진걸로 보임.
왈도 15-07-05 21:32
   
유럽의 헤게모니 : 독일 영국 프랑스가 쥐고 있다
솔직히 EU니 뭐니 해도, 이 3국중에 2국 이상이 합의하면 거기서 끝인거고, 특히 독일 프랑스가 합의하면 종결. 나머지 북유럽이니 벨기에 오스트리아니 잘살고 어쩌고 해봐야 의견 갈리면 프랑스나 독일한테 찍소리도 못함. 벨기에가 기념주화 찍는거 조차도 프랑스에서 쌍심지 켜니까 바로 깨갱. 영국은 미국과 EU사이에서 줄타기 하느라 국력에 비해서는 독일 프랑스에 비해서는 유럽내에서 발언권 약함. 물론 나머지 나라랑은 넘사벽.
푼수지왕 15-07-05 21:40
   
그리스가 가장 빛났던 시기는 기원전이라서... 로마시대때부터 로마에게 눌려서 꼼짝도 못했고 그 이후로 계속 별볼일 없었고 우리 조선초 정도되는 시기에 비잔티움 제국이던 그리스가 오스만 투르크에게 박살나면서 이때부터 수백년간의 터키의 식민지로 살았고... 근자에야 가까스로 독립. 유럽에서 그리스의 이미지는 변방인 발칸 촌구석에서 뒹구는 족속정도의 인식이고...  그리고 철학과 과학과 연극 문학 시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화려하게 꽃피웠던 그 문명의 시기도 그리스는 로컬 국가였지 로마같은 세계제국은 아니었음.
전쟁망치 15-07-05 21:40
   
음  변명을 대신 해주자면  예전엔 

동유럽과 그리스가  동방에서온 침입자들을 막아주는 관문역할을 했죠

그덕에 서유럽은 별로 피해도 안입고 성장할수 있었죠
시차적관점 15-07-05 21:42
   
그거는 뭐 석학들도 원인을 모르는걸걸요..

어쨌든 갈릴레오 뭐 이때까지도 남유럽쪽이 우세했죠..

그 이후로 왜 주도권이 넘어가는지 이유가 분명하지 않죠..

그리고 왜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먼저 일어나는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