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업체 '6년간 특허' 조사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 같은 웨어러블(Wearable ·착용형) 기기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가진 기업으로 조사됐다.
미
국 보스턴의 신기술 컨설팅업체 '룩스 리서치'가 지난 30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등록된 웨어러블
관련 특허는 총 4만1301개였다. 웨어러블 관련 특허는 매년 40%씩 증가하는 추세다. 업체별 특허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로
1위였다. 이어 퀄컴(3%)과 애플(2.2%) 순이었다. 소니와 MS(마이크로소프트)가 2% 안팎 점유율로 4·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 특허의 75%가 IT업체가 아닌, 개인 개발자(디벨로퍼)의 몫일 정도로 기술 경쟁이 치열하고, 상위 업체의 특허 독식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웨어러블 특허의 용도는 엔터테인먼트나 스마트폰 보조 기능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용이 11%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