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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5 00:34
기이한 꿈을 꿨는데 풀이 가능하신분
 글쓴이 : 리엠뽀대박
조회 : 942  

희안한 꿈을 두개 꾸었습니다.
몇달전꿈.. 그저께

제가 정말 포동포동한 흰암탉을 한마리 품고 있었고..
아주 흡족해하는데
품은닭 옆에 꽤큰 흰 비둘기가 한마리 날라와 그대로 닭옆에
붙어 앉았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그보다 작은 검갈색이랑 회색 새두마리가 날라와서
또 그대로 딱붙어 앉았습니다.
꿈에서 매우 흡족했어요..

그저께 꿈은 흉몽 같아요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서 뭔가를 먹는데
보니 전부 아기들이었어요..
엄청 토실토실한데 다른 사람들은 정신없이 먹는데..
저는 구역질이 났으나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니 아기들이 이리저리 널려있는데..
한아기는 심하게 칼자국이 나있고..
한아기는 아직 살아서 꿈틀 대더라구요.
꿈이지만.. 진짜 역겨웠어요.

풀이 가능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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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호 15-07-05 00:38
   
첫번째 꿈은 미래엔 닭둘기들이 더 늘어난다는 뜻 같네요.





장난이고 잘 모르겠어요 ㅋ
기억의편린 15-07-05 00:41
   
해몽같은 건 모르지만,
첫 번째 꿈은 패턴이 태몽같아 보이고 두 번째 꿈은 만약 낙태를 했다면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꿀 법한 꿈 같아 보이네요.
     
리엠뽀대박 15-07-05 00:45
   
낙태는 안했고 일년째 여친과 합의하에 아이를 갖으려 노력 하는데
안생기네요 ㅠㅠ..
조만간 병원가서 정자수 세보려구요 ㅠㅠ
콜라사탕 15-07-05 00:57
   
첫번째 꿈은,
님이 바라는 것이 거의 성장해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뿌듯하게 바라보는 모습이고,

두번째는 종교적인 것인데, 님이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개꿈입니다^^
     
리엠뽀대박 15-07-05 04:26
   
십년전까지는 교회를 다녔었죠 ^^
솥뚜껑 15-07-05 01:00
   
꿈은 자기 내면의 심리상태를

자기가 즉흥적으로 상상해가는 모든 영상을 즉석에서 만드는 시스템이라서...

자기 심리상태의 무의식적 표현입니다.
금연전문 15-07-05 01:08
   
아기꿈은 대게 걱정이나 근심하던 일을 상징한다고 하지요.
글의 내용을 보면 아마도 그간 걱정을 사던 일을 스스로 타파하고자 노력하지만 쉽지는 않다는 의미일것 같네요.

첫번째 꿈은 치킨 시켜드시라는 지시몽
수로공 15-07-05 02:47
   
꿈이 해몽은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의미를 두고 계시기 보단,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잘 보시고, 조심하셔야 할 점, 고치고 싶은 점, 혹은 바라는 점들과 연계하여 스스로 조심하거나, 습관 등을 고치시거나, 바라는 바에 대해서 점검을 해보시는 것이 옳다고 보이네요.


그래도, 제 나름 해몽을 해드리자면,

1. 제가 정말 포동포동한 흰암탉을 한마리 품고 있었고.. 아주 흡족해 하는데,
품은닭 옆에 꽤큰 흰 비둘기가 한마리 날라와 그대로 닭옆에 붙어 앉았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그보다 작은 검갈색이랑 회색 새두마리가 날라와서 또 그대로 딱붙어 앉았습니다.
꿈에서 매우 흡족했어요..
------ 다른 분이 말씀 하셨듯이 태몽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르게 해석을 해보자면, 바람 수 혹은 투자(투기, 도박)로 보이기도 합니다.
원하는 하나(흰 닭)을 품고 있는데, 또 다른 하나(흰 비둘기)가 날아 왔습니다.
헌데, 작은 하나(검갈색 새)와 작은 하나(회색 새)가 또 날아와 앉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께서 흡족하셨다는 점입니다.
바람 수로 보자면 본 애인이 있는데(약간 통통한 타입?),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헌데, 닭은 집에서 기르는 동물로 언제나 나에게 묶여 있습니다. 나름 만족하고 있으나, 새로운 이성에 대한 갈망이 있고, 자유로운 비둘기와 같은 여인(애인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자유로운)이 관심을 주고 있어, 현실에서는 가능해선 안될 둘을 모두 나의 것으로 느낍니다.
헌데, 작고 색다른 두 명의 여인이 또 관심을 보입니다.
꿈에선 모두 취할 수 있으니, 이보다 만족스러울 수는 없습니다.
만약, 현실에서도 근처 여인이 관심을 준다고 생각하신다면,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상대 여성은 실제 관심이 아닌, 그저 옆에 앉는 친근함 정도일 수 있으나, 남자들은 이를 관심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투자도 위와 비슷한 것으로 '내 것+하나+하나+하나'처럼 소유욕에 대한 욕구로 보이기도 합니다.
욕심만으로 현실에서 행한다면, 오히려 일장춘몽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그저께 꿈은 흉몽 같아요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서 뭔가를 먹는데, 보니 전부 아기들이었어요.. (사람들이 아이들을 먹는다는 말씀?)
엄청 토실토실(사람들이 토실? 아이가 토실?)한데 다른 사람들은 정신없이 먹는데..
저는 구역질이 났으나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니 아기들이 이리저리 널려있는데..
한아기는 심하게 칼자국이 나있고..
한아기는 아직 살아서 꿈틀 대더라구요.
꿈이지만.. 진짜 역겨웠어요.
------ 본 꿈은 자세에 대한 해몽이 가능해 보이십니다.
역겨움에도 아이들을 구하지 않았다는 것은 자신의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생기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한 아기가 심한 칼자욱이 있다면 구하고 싶고, 꿈틀 대고 있다면 더욱 구하고 싶은 것은 일반적인 양심을 가진 분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헌데, 위의 글에서는 사람들이라는 제 3자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썼으나, 제 3자가 저러한 행동을 한다면 말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헌데 지인들이라면 오히려 맨탈은 붕괴가 될 것입니다.
제가 볼 때 꿈에서 '사람'들은 지인으로 보이며, '아이'들은 '양심'으로 보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볼 때, 그것에 대한 죄책감을 계속 느끼고 있으나 행동을 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협오감 혹은 죄책감으로 느껴집니다.
아이의 칼자욱과 꿈틀거림은 '양심에서 본인께 주는 충격, 자가적인 행동을 바라는 촉구'정도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더 자세한 말씀을 나누고 생각을 듣는다면, 더 좋은 해몽을 해드렸겠으나, 제 실력이 미천하여...^^;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꿈에 큰 의미를 두시고, 집착하시기 보단, 현실과 빗대어 자신을 바라보는 계기로 사용하심이 옳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꿈은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점 또한...^^
     
리엠뽀대박 15-07-05 04:13
   
감사합니다. 뭔가 좀 뜨끔하네요.

양쪽 꿈 다 거의 정확하게 해석하신걸로 느껴집니다.

여친은 살짝 글래머인 편이고..
예쁘고 친한 이층집 아가씨가 있습니다.
나머지 둘도 아니다라고 못하겠네요
...


두번째꿈은 제가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했음에도
날카롭게 잡으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