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부문 ATi와 합병 시절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먼저 ATi : 미국회사로 알고있던 사람들도 많은데 사실은 캐나다 회사. 그리고 더 진실된것은 대만계 화교둘이 세운 회사. 엔비디아의 젠슨 황 또한 대만계 화교인데 여기까지보면 어째서 두회사 모두 대만의 TSMC한태 전량 그래픽카드 칩셋 생산을 맏겨왔는지 이유를 알수있다.
인수되기전 ATi는 캐나다의 3대 보석(블랙베리 노텔 ATi) 으로 알려져 있었을정도로 캐나다 정부가 자랑하는 기업들중에 하나였는데 문제는 다들 미국기업으로 많이 오해당한다는거. 현제는 노텔은 파산해서 사라지고 ATi는 AMD 인수당하고 블랙베리는 상황이 아주 어렵다.
AMD가 ATi인수시점이 인텔이 펜티엄4 발열문제로 삽질을 하고 한창 최초 1Ghz 돌파를 한 애슬론시리즈로 주가를 올리던 시점. 이미 그래픽 시장을 양분하고 있던 ATi를 인수하기에는 시장점유율도 미미한 AMD에겐 버거웠나보다.상당히 무리를 했던데 그이유는 나중에 설명. 그리고 인수후 AMD 시장점유율은 더욱 곤두박질치고 상황이 안좋아지자 반대로 캐나다 지부이자 그래픽카드부문 본사인 구 ATi부분이 AMD를 받치는 상황이된다. (이쯤이 AMD그래픽카드 칩셋이 속도면에서 엔비디아에 뒤지지 않는다는 인식을 시장에 퍼트리던 시점. 전통적으로 속도의 엔비디아 색감의 ATi라던 말이있지않던가?)
문제는 자신감을 얻은 AMD가 삐걱거리던시점이 의 신문광고에서 인텔나와라 하면서 듀얼코어을 내놓을때부터인데. ATi라는 자기규모에비해 너무큰 무리한 음식을 먹었는지 배탈이 났다. 조용히 코어2듀오로 왕의 귀환한 인텔의해 심각하게 깨지기시작하고. 서둘러 중요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한다. 이때 AMD가 팔아버린 중요한 자산 2가지가 있는데 지금 아마 땅을치고 후회하고 있을것이다.
생산공장 -> 글로벌 파운드리 (현재 갤스6의 엑시노스칩 일부 물량을 14나노 생산중)
라데온 모바일 GPU dept. -> 퀄컴 아드레노 GPU (RADEON -> ADRENO 알파벳 배열바꾸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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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망조는 이미 예견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대학생시절 취업설명회로 우리학교 출신 직원이 AMD에서 왔었죠. AMD를 설명하면서 갑자기 AMD는 컴퓨터의 모든 부품을 만들수있는 유일한 회사다(?)라는 말을 하니 학생들 분위기가 싸 해지고;;;;; 서둘러 말을 딴대로 돌리더군요.
지금 아무리 생각해도 CPU와 GPU만으로 이게 컴퓨터다라는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오히려 당시 CPU빼고 모든걸(모니터, 램, 하드, DVD롬 등)다만들던 삼성도 이런말은 안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