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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5 01:10
지금 50~60 세대는 꿀빤 세대가 맞아요.
 글쓴이 : Lovecraft
조회 : 2,704  


정확히 고생한건 그 위의 세대입니다. 그때가 바로 전후 세대고 기반 시설마저 없었던 세대애요.
일을 하려고 했으나 일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없었죠.
오히려 기반 시설이 막 건립되고, 경제적 기반이 잡기 좋았던건 지금 50~60 세대였죠.

봉급 급여자가 25만원에서 35만원의 급여를 받아도 수도권내에 집을 사는대 500만원~1000만원
이하의 집들이 많았거든요.

얼핏 생각해도 저축 + 융자 3년 정도면 집한채가 해결 가능했죠.

그런 상황에서 그 세대가 5년안에 5할 이상이 집을 사버립니다. 그런데, 더 기회가 좋았던건
그 5할의 사람들이 '재개발 붐'을 쳐맞습니다.

"이때부터 수도권내에 집값이 미친듯이 고공행진을 하죠."

이때 집을 사고 팔고, 이사의 이사, 투자의 투자를 거듭한 사람들이

현재 대한민국 중산층입니다.

지금 30대 넘는 분들이 기억을 더듬어 보시면, 부모님들이 "아 그러니까 집을 사야한다니까."

라고 말했던거 다들 기억하실겁니다.

"왜? 집을 사면 무조건 가격이 오른다는 전재가 따라붙었거든요."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죠. 싸게 허물어져가 집을 샀는데, 그게 복권 긁듯이 재개발 붐까지
쳐맞은 겁니다.

물가가 아무리 올랐다 한들, 자신들이 집을 샀던 시기에 얻었던 수익에 비하면 별거 아닌게
되는거죠.

자기가 집을 산지 10년안에 수십배, 수백배 집값이 올라가 버립니다.

고생이요? 그 위에 세대인, 작고하신 분들 30~40세대, 그 바로 위에 세대가 눈물고개
세대입니다. 그리고 다시 자연 도퇴되면서 고통을 겪는건 우리 세대구요.

제발 신문좀 읽고 삽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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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론 15-10-05 01:14
   
월급은 80년대 초중반, 집값은 70년대 초중반.
     
소리바론 15-10-05 01:20
   
80년대 초반을 기준으로 할 때 저 정도 월급 받은 사람들 엄청 고소득자에 속함. 83년에 대구 중심가의 대지 30평 정도의 한옥 1700만원에 팔고 주변에 논밭밖에 없는 외곽지 대지 50평 신축 이층 양옥 3300만원(이 때는 서울도 특별히 집값이 비싸진 않고 비슷하긴 했음. 그러니 일반적으로 대충 2~3천대 정도 했을 것임.)
aghl 15-10-05 01:19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이 아니면 그 사람들의 삶을 함부러 평가하거나 폄하해서는 안됩니다. 신문 읽기전에 생각을 먼저 하고 얘기합시다
     
행복찾기 15-10-05 10:07
   
그렇죠..

60년대 후반까지도 우리나라에 보릿고개란 말이 있었습니다.
이 말뜻은 그때까지도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얘기죠.
도시락을 갖고 오지 못한 애들은 다른 애들이 주는 한 숫가락 밥 얻어 먹고
수돗물로 허기진 배 달래기도 했었습니다. 서울인데도 말이죠...

70~80년대,,, 일주일에 80시간 넘게 일하고 받은 돈으로
한 가족(보통 6~7명)이 가까스로 밥먹고 살았던 그런 집들이 태반이었죠.
          
행복찾기 15-10-05 10:16
   
취직도 못한 사람들은 서울역이나 역전에서 지게일하며 하루 한끼 가까스로 때우던
그런 사람들이 그득했었고,
그나마도 없는 집 사람들은 딸들을 조금 있는 집 식모로 보내 쌀을 아꼈고,
그 와중에도 아들 중 공부 잘하면 집안 돈 친척돈 모아 대학 보냈었죠.

딸들이 식모살이로 보태준 돈으로 공부잘하는 아들들은 대학갔고,

대학다니는 내내 별일다하면서 굶어가면서 대학졸업장따서
험한 중동가서 고생하며 일하고 운좋은 사람들은 독일광부로 가서
거기서 운좋게 학위따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직장 갖기도 했었던
처참하고 불행했던 세대가 바로 지금의 50~60대입니다...
coooolgu 15-10-05 01:21
   
꿀빨긴 얼어죽을..강제로 착출당해서 정글에서 총알받이 됐던 세대가 뭐가 꿀빨았다고
     
슴새 15-10-05 11:09
   
월남전 참전하신분들은 지금 50~60대가 아니라

그 윗세대인데요
크크로 15-10-05 01:28
   
그때당시 근로환경 그런거 보면 훨씬 개고생인데요...ㅋㅋ
행화촌 15-10-05 01:30
   
국민의 희생과 노력없이 성공한  국가가 대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벌써 imf는 기억에서 사라졌나요?
기성세대중에 편하게 산 세대는 없어요.  꿀 빨만큼 이 나라가 조용했나 어디...
엽동이 15-10-05 01:31
   
글쓴이 신문보는건 좋은데 생각이나 하고 적으시길 현실적으로 어느세대던 다힘들다고 하죠.
님같은 부류는 그꿀빨앗다고 하는시대에태어나도 그윗세대가 꿀빨앗다고 하실 분일겁니다.
후훗훗 15-10-05 01:3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고 넘기고 싶지만 한마디만 할께요
지금 먹고 살만하지만 대출 받기 힘들죠??
예전엔 먹고 살기도 힘든 시기였는데 부동산??? 생각도 못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융자는 개뿔 ㅋㅋㅋ
하나 더 신문좀 읽고 살자고 하시는데 조중동 보면 님처럼 됩니다.
비좀와라 15-10-05 01:44
   
50~60 세대가 무슨 집값으로 이득을 봅니까? 그들 세대가 얼마나 저축을 했다고 젊었을 때 집을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그당시 집값도 그당시 임금과 비례해서 결코 싸지 않아습니다.
멍아 15-10-05 01:45
   
웃고갑니다.
멍게 15-10-05 01:51
   
뭐 어찌됬건 80년대 대학생활 하던분들이 상대적으로 젊은시절 이득을 보긴 했지만
노후준비 안된사람 무지 많습니다. 님이 말하는 그 윗세대는 그래도 그 아래세대가 벌어다가 먹여주니 노후는 편한편이였죠

지금은 자기 아래세대도 취직이 안되 노후자금은 없어 골치아프죠

처음부터 끝까지 꿀만 빠는 세대는 없으니깐 너무 억울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천랑 15-10-05 01:52
   
솔직히 지금은 먹는 걱정은 거의 안하잖아요.
70, 80년대에도 매일 쌀밥 못먹어서 중간중간 라면이나, 국수로 끼니를 때워야야하는 가난한 집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 세대 키가 지금보다 작은건 영양 부족때문이죠.
다만, 그때는 빈부격차가 적어서 상대적 박탈감은 적었죠.

과거 세대는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는데 나머지는 노력하면 되는거지.. 이런 관점이고,
현세대는 먹고만 살면 뭐하나, 정신적, 정서적으로 빈곤한데.. 뭐 이런 상실감이죠.
자기 포지션만 고집하면 영원히 평행선만 달리는겁니다.
Atomos 15-10-05 01:52
   
전형적으로 보면 그렇지만 꿀 못 빤 사람도 허다함.. 그 세대가 워낙 머릿수가 많아서..
흥해라흥 15-10-05 01:52
   
먼 개 논리인지;;; 어이없어 반박글 마저 쓰기 싫어지네요 ㅋㅋㅋ
데드 15-10-05 01:55
   
80-90년대 건물 거품잴심할때임. 지금이야 아파트나 빌라가 많아서 시세많이 안오르지 예전에는 일반노동자가 집산다는거 상상두 못했음 ㅋㅋ
Iniesta 15-10-05 01:58
   
잘못 알고 계시네요. 공감은 안하지만 세대갈등을 할때
속칭 과거 꿀빤 세대들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486세대들을 가르킵니다.
OBEN 15-10-05 02:02
   
너무 뭐라고 하시 맙시다. 이미 상처를 많이 받으신 분 같은데...

직장을 얻고, 가정을 이루며, 아이 둘을 대학에 보내고, 야근과 주말출근이 잦은 직장에서 수십년 버티 것이
참 쉬워 보이죠.

얼핏...저축 융자???로 3년?

지금도 수도권 벗어나면 지은지 10년 넘은 아파트 1억 초반에 거래되요...
30대인 제친구들 대부분 연봉 4000만원 넘어서...모두 부부가 버니...7000천만원 정도 얼피 생각하면
저축 융자???로 3년?으로 집사겠네요...
nation 15-10-05 04:02
   
정확히 말하면 한국에서
꿀빤 세대는 없으며
모든 세대가 낀세대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죠.
대당 15-10-05 05:45
   
우리나라에서 삶의 질로 따지면
지금세대 보다 꿀빤 앞세대는 없어요
요즘세대가 상대적 빈곤을 많이 느껴서 그렇지
무적폭탄 15-10-05 07:14
   
486세대가 꿀을 빨아요? 기가 차네요. Imf 터저서 직접 타격 받은 세대가 퍽이나 꿀을 빨아겠네요.
비만 15-10-05 08:37
   
60살이면 전쟁 직후다.
버려진 애들이 얼마나 많을 땐데 이런 식으로 생각하냐?
건달 15-10-05 09:22
   
당시 봉급 25만원에서 35만원 받는 사람 별로 없었어요 -_-;
제 기억으로 80년대 후반에 30만원대 받았는데 공장장이었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50-60년생이면 먹을게 부족하던 성장기에 굶어죽기 딱 좋은 시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