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게시판 여기저기 글을 보니 .. 요즘 젊은이들 이야기가 보이네요.
전 말이죠. 요즘 젊은이들보다.. 기성세대가 더 문제로 보이는데 다른 사람들은 안그런가 보네요.
비정규직 문제만해도 그렇습니다. 이 비정규직을 누가하느냐.. 내 자식이 하는거에요..
우리 아들딸들중 어느 누군가가 사회 첫직장을 비정규직으로 시작해야한다는 것이고..
또 그렇게 비정규직 생활 세번짤리면 인생 패배자가되어 결혼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끝난다는 겁니다.
대학 나오고 군대가고 구직준비해서 직장구하면.. 이십대후반입니다.
그 상태에서 비정규직 세번 짤리면요... 젊은 친구가 뭘했건 무엇을 했건 운이 나쁘거나..
악덕 기업을 만나 두세번 비정규직 짤리면 인생 끝난다는거에요.. 그런데 이런 비정규직을 가능케한
정치인들을 기성세대가 찍어주고 또 지금의 이런 사회를 기성세대가 아무런 죄책감없이 자기 자식들을
내몰고 있는 것이죠. 어른이라면 말이죠. 자식들을 비정규직으로 사회를 시작하도록 내몰아서는 안됩니다.
부모세대는 자식의 미래를 열어줄 책임이 있습니다. 미성년자 게임 규제 따위나 만드는게 책임이 아니죠.
비정규직따위를 만들어놓고 .. 두 손놓고 방치하는게 정말 더 무책임한거죠.
전 내 자식이 혹여라도 비정규직으로 시작할지 모른다는 현실 자체가 부끄럽습니다. 또 불안하고..
근데 다른 사람들은 안그런가보네요.. 작금의 정치 현실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