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글 쓰는데요 ㅎㅎㅎ
제가 고향은 대구인데 2살때 충주로 이사가서 7년 반정도 살다가 다시 대구왔거든요 ㅎㅎ
근데 충주에선 제 기억으론 충청도 사투리가 아니라 표준말을 썼던거 같아요..
그래서 대구이사갔을 때 학교에서 친구들이 이방인 취급하더라구요 이 색기 뭐지 이런 눈으로 보고 ㅎㅎㅎ
근데 대구에서 20년 약간 안되게 살다보니 경상도 사투리가 네이티브가 됐는데 표준말 쓸려고 하면 쓸 수 있긴 한데
경상도 억양이 좀 묻어나거든요 ㅎㅎㅎㅎㅎ 사투리 단어(예를 들면 형을 '히야'라고 한다든가)는 안쓰는데
억양이 묻어나는거죠
서울분들 사투리 들으면 솔직히 어떤 느낌들어요? 다른 온라인에서 경상도 사투리 쓰면 일베라고 하는 사람들까지 있어서 이거 참..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