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토박이라 잘 모르겠는데, 대구에서 온 친구가 예전에 이제 애들이 사투리 점점 더 안 쓴다고 했던 말이 기억은 나네요. 이제 앞으로 더욱더 표준화될 것 같아요. 그 거대한 러시아가 신기하게도 사투리가 거의 없다죠. 유럽 러시아에 있는 사람이나, 몇천 킬로미터 떨어진 저~~기 극동 러시아에 사는 사람이나 그냥 같은 억양이죠. 소련 시절 때 언어 표준화 운동을 강력히 해서 그랬다는데..
사투리는 지역적 고립,격리가 지속되면 저절로 생기는 것으로
경기도에도 동서남북에따라 한양과는 약간 다른 사투리가 있었답니다.
그러나 지금은 경기도에 인접하는 충청도,강원도 지역도 사투리는 거의 사라지는 듯 하네요
앞으로도 지방사투리는 점점 약해지다가 사라지는 방향으로 갈 것 같네요.
그러나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 가능할 것 같네요.
그리고 통일했다고 가정했을 때 한반도에서 가장 끝까지 존재하는 사투리는 경상도 사투리라고 봅니다.
탈북자들 보면 함경도 출신은 순식간에 서울말 쓰는데 평안도 출신은 평안도 말투를 안고치던군요.
일종의 지역 자존심 같은데 평안도,전라도는 막상막하 그리고 그 지역 사투리들이 사라지면
마지막으로 경상도 사투리만 남을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모든 도시가 다 그럴거 같은데요..부산에서 5년이상 살아본 경험으로 사투리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젋은세대는 사투리가 많이 완화되었고..젋은 세대중 사투리를 유난히 심하게 쓰는 나이는 고딩이전
아이들이였습니다..학생들의 사투리 아주 걸걸합니다..근데 그이상 나이를 먹으면 사투리가 약해져요..
자신도 고칠려고 하는건지 아님 남자의 경우 군대때문에 타지방에서 살아봐서인지 아무튼 약해짐니다..
더 이전에는 서울말을 쓰면 머지 하고 쳐다보던게 서울말을 해도 이제는 몰라요..사투리를 안썻다는걸 못느끼죠..
이게 십년전이였으니 지금은 더 심해졋을듯..걸걸한 사투리를 듣고싶다면 나이많은 어른이나 고등학생이하
애들에게 말걸면 들을수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