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를 중심으로 하되 목상태가 너무 안좋거나 할때는 립싱크하는 것도 어쩔 수 없죠.
라이브 할때도 완전한 라이브면 그 이상 좋을 수 없지만
솔직히 춤추면서 노래하는게 엄청난 일이기때문에 호흡을 위해 적당한 AR은 이해해야죠.
제가 러닝머신 뛰면서 노래해봤는데 숨쉬느라 노래 끝처리가 옹알이가 되더라구요.
립싱크 근절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 알려드릴께요.
한국에서 유독 특성화된 행사문화 없애면 됩니다.
애들 시즌중에는 적게는 다섯탕.. 많게는 일곱탕도 뛰어요.
오히려 시즌중이 컨디션 최악인거죠.
그 다섯 일곱탕 뛰면서 행사 전부 동일한 컨디션 유지 한다는건 트레이닝과 관리수준을 넘어 그냥 불가능한거예요.
그리고 시즌중에는 얼굴 붓는다고 식사량도 확 줄여버리죠.
해외 이티스트들과 가장 큰 환경 차이는 이거라고 봅니다.
프로니까 감내 하라는 의견도 있고, 그와중에도 라이브 쌩쌩하게 돌리는 애들도 있다는거 인정 합니다.
대단하죠.. 저도 축제나 행사에서 자주 마주치는 아이돌, 가수들 많습니다만.. 그런 실력가진 아이돌들 보면 대단하다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단하다는 의미는 아무나 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프로 축구선수 한다고 해서 그들 전부에게 넌 왜 손흥민처럼 못하냐고 묻는것과 같은 의미라고 봅니다.
문제는 국내 기획사들이 행사를 줄일 의지가 있느냐... 글쎄요..
현재 국내 연예계 수익구조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아신다면 그선 불가능 하다는거 잘 아실껍니다.
그나마 요 몇년 AR틀고 라이브와 겸하는 수준까지 온것에 대해 전 괜찮다고 봐요.
관객들이 아이돌이나 가수들에게 완벽한 보컬, 완벽한 안무, 완벽한 외모를 무대에서 보기 원한다면 서로간에 적당한 타협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걔네들이 자기들 단독 콘서트에서 AR틀고 뻘짓은 안하잖아요.